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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코스 02번 12.4 km
토요일 금산 다녀오며 일요일 마땅한 산행지가 없어
차 안에서 국제신문 주간산행을 검색하니
오대산이 있어 산벗산악회 전화 예약으로 꼬리 잡고
부산에서 다섯시간 반 걸려 도착한 주차장에서
오랜만에 체조를 하고 들머리로 들어 섭니다.
새로 지은듯한 상원사
뒤이어 들어서는 상궁님이 잡은 뒷모습 ㅎ
경내를 바로 벗어나
들머리
지도상 사자암 길불사 입니다.
위에서 보면...
젤위 담장 밖으로^
물맛이 진짜 시원한 용안수 한잔하고
바로 도착하는 적멸보궁 ^입구
백덕산 산행시 가 보고 싶었던 적멸보궁
내부와 기도 접수처
건물뒷편
부처님 진신사리도 하얀 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부처님 사리탑 같은데...
통도사의 탑보다는 규모면에서 엄청난 차이 입니다.
오름길 쉬지 않고 바로 올려치니
포근한 날씨속에 입추의 여지 없이 붐비는 비로봉 !!!
세상을 밝고 넓게 비춘다는 의미의 비로답게
참으로 넓고 너른 정상에서 한컷 하고서 바로 상왕봉으로 ~
주목서식지를 내림길로~
안부에서 눈밭위에 2인상 ^^
동서 남북 어디를 둘러 보아도 장관을 연출하고
주위 백두대간길 그리고 언젠가 또 오를 그리메~~~
따스한 날씨속에 녹아드는 상고대
지나온 비로봉 !!!
그뒤로 휴식년제로 입산통제가 풀리지 않은 효령봉까지...
주목과 얼음으로 변한 상고대
하산시 함께 걸은 산벗에 처음오셨다는 산님 ^
우리도 한장부탁 !
상고대 사이를 걸어
상왕봉에는 산님이 별루 없어서...
하늘방향은 아직도 녹지 않은 얼음 상고대
수북히 샇인 평장의 눈
백두대간 두로봉으로 가는 3거리
여기서 시간은 3시 22분 ^
하산시간이 네시간 반으로 3시 30분인데 아직도 주차장은 5.8 km
임도가 아닌 지름길로 내려서서 다시 임도 ^
두로령 6.1 km들머리에 약 한시간 늦은 4:25분 도착 !!!
우리보다 더 늦은 산님도 몇몇있어 민폐는 면하고...
원주로 이동 치악기사식당에서 식사와 하산주~
오징어 삼겹살 두루치기 오삼불고기 제조하시는
여성 요리사님 손길이 넘 빨라요 ㅎㅎㅎ
The daydream 2집 / Little Com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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