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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쉬는 날
아침부터 내리는 비, 오후 한시경 빗님이 그쳐
주섬주섬 배낭을 메고 점심도 먹지 않고 뒷산으로 ~
빗님 오시는 날 이사하는 님도 계시고
끝동에 있는 들머리
수로에는 제법 센 물이 흐르고 등로는 젖어 있지만
등로와 너덜에도 물소리 졸졸졸
오늘은 엄궁 둘레길 반대편 끝까지 가 볼 요량으로
구덕터널 방향으로 길을 잡고
엄궁에 비해 학장지역에는 알림판은 거의 없고
극동동네 체육시설 ^ 극동 아파트 부근인가 봅니다.
곳곳마다 물이 풍부하고
바위틈에 피어 있는 맥문동이 지천입니다.
무심불 바위 지나 승학 약수터
꽂마을 까지 그냥 평지 인줄 알았는데 제법 비알이 이어집니다.
드디어 자주 다니는 길과 만나서 ㅎ
둘레길이 꽂마을과 직접 연결되지않고 거북 약수터 부근에서 만납니다.
자갈마당 가는 길
깔닥고개 지나서
배가 고파서 쉬운길 우회
원예관 잠간 둘러 보고
꽂마을 입구
한송에서 간장게장 정식
세시가 훨 넘어 먹으니 더 맛나는 음식일세....
엄광산 수정산 까지 계획 하였는데
시간이 지체되어 어중간....일단 내원정사로 ~
도솔산 내원정사
뒤 엄광산이 일제 이전에는 도솔산으로 불리었을지도 ㅎ
대웅전 대적광전
삼성각주변
더 어렵네 초서라서....
육화료(六和寮) 료는 뚫는다는 뜻 !
범종각뒤로 시약산과 구덕산
구름이 물러가도록 한참 뒤에 담았는데도 ㅜㅜ
꽂마을로 하산
큰놈 며칠 알바한 조이락을 지나
도로를 걸어서 집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