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초딩동네 계모임으로 주말계획은 없고
작은녀석은 중간고사 기간인지 학교로, 큰넘은 집에서 쉰다고 하네~
집을 나와 앞 횡단보도만 건너면 1300리를 달려 온 낙동강
30 여분 거리의 을숙도로 물한병 챙겨서 산보 갑니다.
옛날 나루터 근처의 정자에서 상류 방향으로도
진해방향 을숙도로도
탁트인 바다같은 낙동강 하구를 만납니다.
둘이서 걷는 길
그렇게 더웠다는 올 여름을 뒤로 하고
절기상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데
이제사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 대는 가을인가.....
철이른 철쭉, 아니면 넘 늦어버린 철없는 녀석~?
나루정
옛날에는 하구뚝 입구 버려진 땅 이었는데
꾸며 놓으니 제법 너르고 어여쁜 쉼터가 되었네요
운동도 하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1300리를 마감하는 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남해, 오른쪽으로는 아직 짜지 않은 민물 ~~
다리위로는 모자가 날려 갈듯 세찬 바람속을 종종걸음으로 달려 갑니다.
계류장 옆으로 승학산 백양산 금정산 자락이 연이어 머리를 맞대고
여기는 자주 오는 곳인데...
입구의 전망대는 처음 올라 봅니다.
상궁님 말로는 오래 되었다고 하는데~
하구언과 승학산
1/100의 모형으로 작동원리까지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4대강 자전거길 시작점
안동댐 까지라도 한번 가야 되는데 ㅎ
음료대도 예쁘게 꾸며 놓으셨네요
새 건물 안으로
나에게는 어떤 편지~
복도처럼 쭈욱 연결된 카페
이곳에서 사과랑 고구마로 요기 하고
이곳 저곳 첨단센서를 이용한 작품 감상하고서
낙동강 명품8보
이곳들만 둘러 보아도 한참 걸리겠구먼 !
짧은 시간, 다시 하구언 다리를 종종걸음으로
무료한 일요일을
을숙도 입구를 한바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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