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가는 길

쉬는 토요일

몇달만에 처음으로 쉬는 토요일 

오후 어디로 갈까하고 망서리다

물한병 과일 약간 떡, 김밥 한줄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집앞에는 천리향인 은목서

검색하여 보니 이파리모양이 조금다른 구골나무 같은데...

금목서와 같이 같은 목서속에 속하여 그런지

며칠전 부터 강한 향기를 내고 있다

집에서 다대포로 걸어 가기로 하고 방향을 잡는다

하늘은 높고 맑기도 하여 진짜 가을이다

이곳 하구둑에서 남항까지가 갈맷길 4코스 인가 보다

시간이 나면 남항까지도 하루 코스로 걸을 수 있겠네

을숙도 대교가 보이는 바닷길

강던네 에코델타시티

곳곳에 전망대

해군 아자씨 ㅋ

하늘엔 공군 ㅋ

여유롭게 보이는 넘들 ㅎ

우리도 같이 쉬엄쉬엄 걷는다

바닷길은 공사중

안쪽 길로 이동

길가엔 어여쁜 꽃님들

페수 처리장 부근도 새로운 단장

단지 역겨운 냄새는 아직....

이곳에서 떡과 김밥으로 요기 하고

다시 무지게 공단길을 걸어서

하단의 나폴리 ? ㅎㅎㅎ

제법 아름답게 가꾸어 놓았네

고니나루로 다시 바닷길로 가로질러

군데 군데 전망대는 공사중

다대포 해수욕장 입구

왼편 산은 아파트 단지

고우니 생태길로 들어 섭니다.

천천히 분수대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