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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산악회도 두륜산으로 가는 날
월요일 산행공지 하고 서너시간만에 만차가 된 토자 주왕산으로
조금 늦은듯 출발 하였지만 청송으로 가는 길
옛날에는 7번국도를 의존 하였으나
울산까지만 개통 되었던 설악산으로 바로 갈 수 있는 65번 고속도로가
연장 개통 되었는지 제법 수월하게 3시간여 달리는 중
청송 얼음골 근처 인공폭포와 바닥까지 내려 앉은 단풍으로 탄성이 나옵니다.
주산지와 절골 들머리로 이동도중
대형차량의 왕복운행으로 도로는 주차장이 되었고
주산지 B팀 내려주고 다시 절골로 운행 예정 이었지만
A팀 모두 내려 도보로 매표소로 이동을 합니다.
좌측 윗새골 위편으로 보이는 암릉 아래에도
단풍이 곱게 내려 앉았습니다.
매표소에서 앞서 가시던 두분이 대표로
우리팀 주위의 인원 모두 등록을 하고
구름과 물의 운수길 들머리
왼편의 단풍이 손짖하며 아치를 그리며 환영을 합니다.
철책 안전 가이드 옆길을 조금 걸어 들어서면
10리 평풍길이 시작 됩니다.
앞으로 걸어가다 뒤 돌아 보아도 한폭의 그림
위쪽으로 보아도 바위 아저씨 사이로
단풍이 예쁜 몸매를 자랑합니다.
상궁님과 같이 사진을 담아가며
설설 걸어 갑니다.
날머리 대전사 까지 6시간을 받았으니
들날머리 이동거리를 감안하면 약 15km 거리
쉬지않고 걸으면 30분정도는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같이오신 동무들은 앞서 가시고 우리는 뒤돌아서서 사진을 담기도 합니다....
걷기 쉽게 데크와 다리도 많이 만들어서
참으로 쉽고 사방천지 단풍으로 모두 힐링 트레킹을 합니다.
섶으로 만든 섶다리
작년에 새로 만든 다리 섶다리에서
적당한 여울의 맑은 물과 고운 단풍이 만든 길
형형색색 말로는 더 이상 표현 하기 힘들 정도의 아름다운 길
어깨가 아픈 상궁은 가벼운 허리가방으로 앞서가고
2인분 짐으로 큰가방
그리고 묵직한 오두막 24-70으로 몸은 무겁지만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오늘 오신님
눈이 호강을 합니다.
대문다리
다리앞에 대문을 만들었는데 문틀만 있고 문은 없네요 ㅎㅎㅎ
이제부터 절골트레킹은 끝나고
가메봉으로 오르는 등산길이 시작 됩니다.
점검 가까워지는 가메봉
오르는 등로에도 온통 단풍길
가메봉 500m앞에서 수라상을 펼쳤는데
어느것이 밥인지 반찬인지 단풍인지 분간이 안갑니다.ㅋㅋㅋ
배낭이 너무 무거워 비알이 힘들었는데
뱃속에 넣고 가니 한결 수월 합니다.
내원동으로 갈 수 있는 가메봉4거리
조금 늦었지만 우리는 바로 가메봉으로 !
왕거암의 오른편 암릉이 보이고
주왕산은 722m 가매봉은 882m
이곳이 엄청 더 높은데 주봉자리를 양보하고 있는 가메봉
가메봉 전망 바위
주위 진사님께 부탁하여 바람이 세게 불어
수건도 날리고 상궁님 모자도 날아갈듯 ㅎ
돌탑까지 왕복
후리메기로 가는 길
수직으로 떨어지는 계단길 통과하여
한참 내리막길을 걸어 갑니다.
온 천지가 단풍에 휩싸인듯
사창골에도 노오란 단풍이
이리저리 단풍구경 하면서
전에는 단풍길이 아니었는데
딱 맞은 날자에 온 행운 ~!
연사로 몇장 담아 봅니다.
상궁님은 담는 모습을 담고 ㅎ
지켜보던 아가씨 무얼 하느냐 묻습니다.
상궁님이 삼각대가 없어서 그런다고 하며 같이 웃고 ㅎ
후리메기 3거리 가는 길
아담한 소와 단풍들이 예술을 하고 있습니다.
3폭포가 용연폭포이네요
전에 없던 데크가 설치되어 폭포 아래로
용들이 목욕하게에는 좁아 보이기도 하고 ~
2폭으로 가는 길
절구처럼 생겨서 절구폭포 입니다.
아름다운 2폭 돌아 나오는 길
1폭
주왕산의 트레이드 마크
시루봉과 암벽
대전사 가는 길
급수대
대전사에서
자주오는 대전사
천상나팔꽃
먹거리 길 따라
주차장 약속시간 정시에 도착 !!!
주차장의 단풍이 더 나아 보이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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