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산으로는 가지 못하고
을숙도로 이동하여 에코센터 방향으로 들어 선다
전날 비가 와서
하늘은 가을하늘처럼 맑고 승학산 자락의 라인도 깨끗 하다
1월 부터 피는 동백은 끝물이라
곧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에코센터는 돌아 나오면서 들리기로 하고
최 남단으로 걸어 가 보기로....
김해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는 5분정도 마다 날아 오는듯
전동카트 일주 차량도 같이 돌아 간다.
조금 남겨 놓은 갈대
길가에는 냉이가 많아서
호미만 있으면 한소쿠리 금방 캘것 같다
을숙도 대교가 지나는 지점
을숙도 낙동강 하구 탐험체험장이 있다
더 이상 앞으로는 진행 할 수 없고
바다건너 다대포가 보인다
을숙도 대교의 신평으로 들어가는 램프
체험장 건물의 절반 이상은 도서관인데
우리나라의 남단으로 간다.
철새들이 겨울을 나고 있다
더 가까이 보고 싶지만
24-70의 한계이다 ㅎ
대교 아래를 지나
파, 당근밭이 이렇게 변했다
승학산 구덕산 시약산 라인이 그림같다.
아들과 상궁은 늘 앞서고
사진을 담아가며 걷는 나는 처진다 ㅎ
ㄴ
봄이 오는 을숙도
하늘에서 내리는 비행기들 한가롭고
에코센터 앞 오두막 도착
한바퀴 하였다
에코센터 안 둘러보고 집으로
하루가 간다.
Flowers Will Bloom (Hana Wa Sak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