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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18년 나들이

원주 소금산

by 유리의 세상 2018. 3. 4.



                 

                                  원주 소금산 

                간현봉~소금산~출렁다리

                                    

                                 

                                 




일시: 2018.3.4(일)
날씨: 맑음 

o코스:  주차장~간현봉~수련원~소금산~출렁다리~주차장

거리약 10 km   
참석: 만산산악회

o 산행시간 :약 5시간 20분







회사의 일로 인하여 산행 신청을 하지 못하다가

금요일 저녁 마지막 2좌석을 확보하고


토요일은 늦게까지 일을 하고서

조금은 피곤하지만 평소보다 더 일직 기상하여~


덕천종가에는 세워 주지 않은 만산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종가에서 쉽게 탑승을 하였다.


올 7월 부터 요금을 징수 한다고 하여 그런지

비가 예보 되었지만 엄청난 인파가 모인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주차장


주차장은 만차이고 둔치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도

더이상 주차는 어려울것 같아 보인다.






11시경 들머리로 이동


소금산으로 가는 등로는 인파로 콩나물 시루가 되었고

왼편으로 화장실에도 긴 줄이 서 있다.






길게 선 화장실 줄로 한참을 기다리는 동안 산의 입구에는

토종 벌통도 줄을 서서 내려다 보고


우리는 지도와 반대 방향으로

우선 간현봉으로 먼저 알현하러 간다.







실질적인 들머리로

산행 초입은 진해 시루봉의 계단처럼 지그재그 데크가 있고






나지막한 두몽폭포는 아직도 겨울잠

꽁꽁 얼어 붙어 있다







220 망태봉으로 오르지 않고

계곡을 따라 낙엽이 수북한 푹신하고 젖은 길을 따라서 







지도상 절개지

지금부터는 땀이 나는 비알길을 따라 우측으로 360도 돌아서

헬기장에서 식사를 할려고 하다가

계속 진행을 한다








384 간현봉이 있다

바로 통과 급경사로 잠간 내려선다.







예쁜 소나무가 반기는 간현바위

여기서 모두 점심식사를 한다.


어깨가 불편한 상궁님과 같이

배낭 무게를 줄이고 줄이다 보니 보온 도시락도 두고


떡과 주먹밥을 준비 하였으니

함께 식사를 하기도 민망 하여 둘이서만 식사를 하고






같이 식사를 할려고 해도

아는 사람이 별로 많지 않다 ^








오후에는 비가 온다고 해서 그런지 하늘은 잔뜩 지푸리고

삼산천이 휘돌아 가는 곳에 중앙선이 터널로 이어져 있고


배산임수의 원대동도 보인다.

오른편 높은 봉이 소금산이다.


날씨가 맑으면 치악산도 조망 된다고 하는데

등산하기는 좋은 날씨 이지만 조망은 꽝이다.










간현봉 하산하면서 출렁다리를 줌으로 잡아 본다

뒷편으로 같은 높이의 좋은 길이 있는데


자연을 훼손하면서 인공 시설물을 설치 하는건

관광수입을 올리려는 지자체의 얄팍한 계산이 아닐까 생각도 되어지고


양주시가 28억 들여서 150m로 만든 감악산 출렁다리가

얼마 안되어 200m의 소금산에 1위를 내어주고...


양쪽 암릉은 일품인데

출렁 다리가 있어 아름답지가 못한것 같다.






신설된 중앙선 터널 옆으로 작은 터널의 기찻길은

레일 바이크와 관광 기차가 다닌다.






기차다리를 지나며

마침 바이크를 타고 오시는 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ㅎ







삼산천과 어울려 경치는 수려 하다







오후시간인데도 아직까지 제법 많이 다니시는 산님들







관광열차가 뒷걸음으로 터널로 들어가고 있다.






다시 바닥에서 소금산으로 오른다







404 계단이라 하네







강과 어울린 산은 늘 아름답다







단체 사진도 담고

3년만에 오두막을 들고 왔는데 황사인지 흐린 날씨인지 ㅠㅠ


산님들의 표정이 밝아서 좋다

이런 멋과 맛에 산행을 하는가 보다.







출렁다리 시작 되는 곳

그냥 무심코 옛길로 진행 할려 하다가 올라 보니 시작점이네 ㅎ








튼튼하게 설치 되어 제법 오래 갈것 같은데...ㅎ








아래 수련원도 잘 정돈되어 있네...







출렁다리 아래도 잡아보고







아래로 하산







바위와 소나무가 철교와 맑은물이 함께







계단길 하나 넘어서

원점 임시 주차장으로 !!!








제법 늦은시간

북적이던 버스들이 하나 둘 돌아가고


우리도 하루를 마감,

주위 소담돈가에 들러서 정식세트로 시원이와 배불리 즐기고


밤길을 달려서 부산에 오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네

처음으로 함께한 만산산악회


행복 회장님도 10 여년전 벽산 산악회에서 부터 알던 분이고

행반님 비롯 함께한님 하산 하면서 이야기를 하여 보니

한다리 건너다 보니 거의 알 만한 님들이더라...





You Needed Me / Anne Mu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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