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웃의 송림으로 가본다.
150년 전에 조성된 방풍림의 일부인 것 같은데 소나무를 보아 최고의 금강송인데
관리가 되지 않아 구불구불 하지만 운치가 있어 보인다.
어딜 가나 이곳은 사과나무가 많다.
아래는 빗자루 나무인지 개똥쑥 이파리를 닮아 이쁜데 이름은 모르겠다.
농가와 밭을 관통하여 하천으로 나온다.
하천을 가로 넘어갈 수 있는 시멘트 잠수교를 지나서
다리의 좌우 풍경 반영도 아름답다.
자두인지 매실인지 아직 구별이 안 되는 나무의 열매가 침을 고이게 하네....
영덕 당진 간 30번 고속국도 아래까지 나와서
직진하여 하천을 따라갔지만 막다른 길 밭이 나와서 되돌아 나온다.
조금 짧은 거리이지만 점곡교를 건너서
둑길을 계속 걸어가는데 좌측의 사과밭은 말라가고 있다.
바로 옆의 밭은 싱싱한데 시설은 많이 하였는데 안타깝다.
옆으로 흐르는 강 미천은 강바닥이 농경지보다 높은 천정천이다.
잡풀이 덮여있어 밭인지 강인지 구별이 안 되는 곳도 있다.
집으로 와서 모자라는 걸음은 운동장 돌기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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