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의 갈이가 연중 제일 길다는 일요일인 하지
점곡지 위 안동 경계선 임도 트레킹 시 그리메를 보아둔 갈라산으로 가 봅니다.
단촌면 구계 2리 외천 마을을 들날머리로 고무재 두리봉 갈라산 문필봉을 거처 산림욕장으로 하산하는 원점 산행을 합니다.
산행거리가 비교적 짧아서 반나절 산행이라서
점심을 먹고 텃밭에 물을 주고 두시경 체험마을을 출발 ^^
문학관과 갈라산 가는 길 3거리에 시원한 인공폭포
펜션인지
펜션인지 체험마을인지 예쁜 집도 줄지어 반깁니다.
외천 마을
외천 마을 입구까지는 약 12Km 정도 도착하여 산행 준비
코스별 거리를 합산하니 20km도 더 되어 상궁님 놀라서 다른데 가지고 합니다.
누적거리로 모두 7km인데 이 안내도가 사람 합니다.ㅎㅎㅎ
땡볕에서 그늘로 들어가는 입구
등로는 제법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인 들머리 통과
안내 표시도 갈림길과 중간중간에 있어서 알바 염려는 없습니다.
한동안 오름길
등로에는 우리만 있어 속보로 오릅니다.
조망은 거의 없고 안동 방향으로 산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습니다.
나무계단길 물 한번 마시고
두리봉에는 정상석이 없습니다.
안동방향으로 산속 마을
가끔 보이는 조망, 의성 방향으로는 수풀만 있을 뿐....
갈라신
이곳에 2001년 설치된 삼각점은 545m 정상석은 569m 고도 차이가 제법 많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안동에서 오셨다는 아저씨에게 부탁하여 단체사진 한 장 ~~
돌무더기 지나서 문필봉으로 갑니다.
문필봉은 갈라산과 지척에 있고 높이나 안내지도를 보면 보면 이곳이 주봉인 것 같습니다.
봉화 청량산의 장인봉이 김생의 글씨라고 하는데
김생이 여기서 공부를 하였다고 문필봉이라고 하네요.
좌측 나뭇가지 아래로 비봉산과 금성산이 보입니다.
육안으로는 뚜렷하였는데 희미하게 보이고 그 뒤로 화창한 날에는 팔공산도 보인다고 합니다.
의성 단촌면과 안동 남선면을 가르는 산줄기 좌우와 그 뒤로 아름답게 조망되는 산
오른편으로도 하늘과 산이 맞닿은 선이 그림처럼 황홀합니다.
아래 지역이 산불로 나무들을 제거하여 이렇게 조망이 된다고 하네요 ^
이제부터는 계속 이어집니다.
제1산림욕장, 2 산림욕장은 안동으로 내려서는 길이고
가면 됩니다.
주차장 3.3km 외천 들머리 방향으로
키만큼 자란 수풀을 헤집고 나오면
날머리 계단길로 그리고 시멘트 포장길을 만납니다.
포장길을 한참 따라 내려오면
들머리 외천 마을
산행시간은 3시간 정도 일요일 몸풀기 산행 마감합니다.
돌아오는 길 최치원 문학관 잠깐 들려 구경하고 집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