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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22년 나들이

인왕산 북악산

by 유리의 세상 2022. 9. 4.

서울 인왕산 북악산이 3만5천원

거의 반값 수준의 착한 금액으로 공지되었다.

1호차 마감 후 꼬리 달았는데 다행스럽게 2호차 증설로 서울로 간다.

 

아침 6시 출발이라 버스는 없고 덕천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종가에서 탑승하였는데 아는 얼굴이 거의 없다.

예전의 동무들은 산행을 그만두셨는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만 왔는지....

 

 

 

 

들머리를 조금 지나 인왕산으로 가는 길에 북한산 능선이 아름답다.

새벽에 일어나 산행 준비하여 6시간 가까이 달려온 서울

부산은 힌남로 영향으로 비 오는데 가을 하늘로 달려온 보람이 있다.

 

 

 

 

같이 가는 일행이 초반에는 있었는데

들머리 이전 상궁님이 화장실 다녀오는 동안 모두 먼저 가버리고

달랑 둘이서 날머리까지 간다.

서울의 산도 거의 한번 정도는 가 보았는데 이곳은 초행이다.

상궁님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주어진 시간은 4시간 계단은 많지만 9km 정도라 

시간은 여유로운 편 서둘지 않고 기차 바위도 가 본다.

 

 

 

 

한양도성 성벽을 따라 내려오면서 행동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평지나 내리막길은 평소 습관인지 계속 속보로 간다.

 

 

 

 

윤동주 기념관을 지나 북악산으로 오르는 오름 계단

숨이 차고 다리가 얼얼하다.

여러 번 서서 숨을 고르고 오른다.

가을 날씨처럼 선선한 바람이 지나가고 하늘이 맑아서 기분이 덩달아 업^^

 

 

 

 

서울은 완연한 가을인가?

밤이 익고 벌어져 떨어진다.

 

 

 

 

북악산의 정상석은 백악산으로 되어있다.

코브라 삼각대도 가져갔지만 품앗이로 서로 사진을 담아주니 시간은 조금 절약된다.

 

 

 

 

청운대 고향 시골마을이 청운이라 반가운 곳

 

 

 

 

곡성으로 잠깐 진행을 하다 청운대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하산한다.

 

 

 

 

내리막길은 나무계단으로 이어지고 속보로 뛰듯 내려오다

백악정에 잠시 한컷 하고

 

 

 

청와대 춘추관으로 들어서서

 

 

 

 

청와대 내부는 청남대에서 본 것과 비슷할 터

입장료 내고 돌아다니는 것보다 산행하는 것이 내게는 더 맞는 것 같다.

 

 

 

 

약속시간 오후 4시 조금 전 덕수궁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감하고 대여섯 시간 달려 다시 부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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