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상사화 축제 처음 가 보고 두 번째로 영광으로 간다.
전날 고성 희망드림콘서트 참석하고 밤 늦게 귀가하였는데 약속을 하였으니
아침 서둘러 종가에서 버스 탑승을 하고 4시간여 달려서 용천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22회 축제이지만 주민들은 힘들어하고 멍들어 간다는 현수막 아래로
들머리 광암저수지 한 바퀴 돌고 노은재 방향으로 들어서니
좌우로 상사화로 해마다 꽃밭은 늘어만 간다.
노은재 모악산 용천봉은 이정목이 정상석을 대신하는 평이한 야산이다.
그러나 좌우 심은 석산으로 인해 발걸음은 더 가볍다.
위험한 길로 들어서니 이내 시야가 터지고
도리천의 연화대로 오르는 계단에서는 연실봉 알현의 긴 줄로 지체된다.
긴 줄 기다려 달마님과 함께 인증샷도 남기고
올랐던 계단 뒤돌아 노루목 방향으로 진행한다.
암릉에서 짜릿한 묘미를 감상하고
노루목을 지나 비교적 평이한 산길로
투구봉 법성봉 지나 호랑이 굴
예전에는 등에 올라타서 사진을 담았는데...ㅎ
덫고개에서 좌회전 아랫길로 불갑사
해탈교 지나서도 이어지는 꽃무릇의 향연
탑원도 둘러보고 시간이 충분하니 크게 한 바퀴 돌아본다.
My Way 등 팝을 부르시는 가수님이 스님이다.
호수 옆길로 용천사로 되돌아오는 길
둘레길로 이어지는 곳에서도 저수지 물로 내리는 용비 폭포
호랑이 폭포 등을 구경하면서 꽃길을 걷는다.
용천사에서도 붉은 상사화로 덮여있다.
가요제 잠깐 감상하다
5시 출발시간 맞추어 주차장으로~
태풍 14호 난마돌이 북상하고 있지만 날씨는 쾌청하여 눈이 즐거운 산행길
단지 늦여름 더위로 땀 한 바가지 흘려 길게 8자 한 바퀴 좋은 추억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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