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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22년 나들이

거창 의상봉 우두봉

by 유리의 세상 2022. 9. 22.

9월 22일 목요일

상궁님이 우두산 출렁다리 가 보자고 수일 전 메모해 놓은 것을 발견하고 거창으로 향한다.

거창군의 북으로는 삼도봉 삼봉산, 남으로는 감악산 월여산,서쪽으로는 무룡 남덕유 월봉 금원 기백산

동으로는 가야산 두무 오도산 그리고 우두 의상봉등 명산들이 너무 많은 곳이다.

 

2009년 지리산 국립공원 호우주의보로 버스 안에서 땜빵산으로 처음 와 본곳

오늘은 그때와 반대로 시계방향으로 원점 산행 가볍게 출발한다.

 

 

 

 

고견사 방향으로 출발하며 오른쪽 줌으로 Y자 출렁다리 한번 잡아본다.

 

 

 

 

고견사 안 가을에 왔으면 고운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천년 은행이 노랗게 물들었을 텐데 아쉽다.

산행거리를 짧게 잡았으니 시간도 넉넉하여 여러 곳 둘러본다.

 

 

 

 

약수터는 나무 지붕에서 기와집으로 바뀐 것 말고는 그 데로 이다.

 

 

 

 

의상봉이 옛날 우두산의 주봉이었던 흔적이 아래 정상석에도 남아있다.

예전에도 있었는데 자리를 조금 옮겨 놓은 것 같다.

 

 

 

 

가조 1경 의상봉으로 오르는 길

계단의 경사가 수직에 가까워 숨도 차고 어지럽기도 하다.

 

 

 

뾰족한 의상봉에서는 사방으로 명산들이 잘 조망된다.

가야산을 비롯 지리산까지 가을 하늘이 맑아서 더 뚜렷하다.

 

 

 

 

계단을 내려 다시 우두봉으로 오르는 계단길

암릉이 참으로 멋지다.

 

 

 

 

의상봉을 세웠다 눕혔다 ㅋㅋ

 

 

 

 

우두산은 의상봉과 지척에 있고 높이가 조금 더 높아 

이곳이 우두산의 주봉이 되었다.

 

 

 

 

바로 앞 톱날 능선에 올라서 좋은 풍경 배경으로

점심을 먹는다 찰밥으로 비닐포장 벗겨서 김치와 먹으니 꿀맛이다.

 

 

 

 

마장재로 가는 길 암릉을 당겨본다.

 

 

 

 

코브라 삼각대를 두고 와서 그냥 서로 품앗이로 담아주기....

 

 

 

 

짧지만 아가 자기 한 바위가 아름답기도 하다.

 

 

 

 

마장재에서 비계산 다녀올까 하다가

그냥 우측 턴 항노화 힐링랜드로 내린다.

예전 같으면 장군봉과 비계산도 일일 산행으로 달릴 텐데 

평일에도 산행 가능한 요즘 무리할 필요가 전혀 없어서 그냥 만보 이상 걸을 수 있으면 이것으로 만족한다.

 

 

 

 

힐링랜드 매점에서 받은 2천 원 상품권 2장으로

아이스크림과 계란으로 바꾸어 요기하고 주차장으로 간다.

부산으로 오는 길 사천에 가서 자고 올려하다 내일 또 가면 되니 무리할 필요가 없다.

백수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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