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일요일 포항으로 간다.
상궁님 좋아하는 박서진 버스도 대동 톨케이트로 같이 간다.
집에서 조금 늦게 출발하여 언양휴게소에서 잠깐 쉬었지만 점심을 먹지 않았고
환호공원에 도착하였지만 식당은 없고 잘 가꾸어진 공원을 가로질러
오면서 보았던 산 꼭대기를 향해 바로 간다.
갈림길에서 전망대로 향하다가 뒤돌아 전통놀이공원 왼쪽방향으로 산으로 ~
삼각점 찍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서
내리막길 내려서서 오른 방향으로 가니 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는 패스하고 스페이스 워크 방향으로 간다.
22년 12월 대통령상을 받았다는 표시도 있고
독일의 하이케 무터부부가 디자인하고 포스코건설이 제작하여 포항시에 기증한 하늘길로
길이는 333m 국내 최대크기 체험형 작품이라라고 설명하고 있다.
들어갈 수 있는 최대인원이 150명이라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입구에서 상궁님은 기다리고 우선 용희와 우측길로 들어서서 돌아본다.
일출과 일몰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
날씨가 맑아서 포항제철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10월 초 공사차 왔던 영일만도 지척에 보인다.
상궁님은 아래서 구름이 와 기다리고 우리는 상공을 걸어 다닌다.
막 다른 곳에서 인정샷 한 장 담고
내려와 상궁님과 교대 왼쪽길을 한 바퀴
구름이는 용희가 데리고 있다.
울산구름다리도 교대로 걸었는데 구름이 와 늘 다녀야 하니 조금 불편한 점이 많다.
왼쪽길이 난이도가 조금 더 있는 것 같다.
기다리며 한 바퀴 돌랐더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애견동반 식당 검색하여 주위 만두집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였는데
10월 10일부터는 안된다는 안내문이 있어서 다시 걸어서 편의점에서
김밥이랑 컵라면으로 점심 겸 저녁을 해결하고 돌아오는 길은 남포항 나들목으로 65번 고속도로로 집으로 온다.
조금 먼 길이지만 구름이랑 나름 멋진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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