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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24년 나들이

영남대로 옛길 삼랑진 ~ 작원잔도

by 유리의 세상 2024. 12. 8.

12월 8일 영남대로 밀양구간 왕의 길 4차 삼랑진역~작원잔도 구간을
영복위 회원님과 함께하고자 삼랑진역으로 간다.
시간이 30분 변경 지연되었는데 지기님이 기다리고 계셨고
시간이 좀 더 지체되었지만 모두모여 인사 나누고 출발^
 
 
 
 

송원마을을 지나 철길이 지나는 뚝길의 지하도를 건너
자전거길이 있는 곳으로
 
 
 
 

딴섬 생태누리 광장에서 처자교의 설명을 듣고
 
 
 

처자교 입구
처자와 스님이 다리짖기 내기를 하여 처자가 이겼다는데
아아치형의 무지개 다리로 폭이 4m 길이가 25m 정도의 대형 쌍무지개 다리로
처자가 만들었다는건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는 전설 같은 이야기 일 것 같기도 하고.
 
 
 
 

처자교에서 다시 영복위(영남대로 복원사업 범시민 추진위원회)국장님의 설명
전에 삼랑진 청년 회장을 역임 하셨다는데 영남대로의 풍부한 지식에 많이 놀라웠다.
 
 
 
 

돌아 나오는 길 맞은편 천태산이 우뚝하다.
원동역에서 2번버스로 들머리로 이동이 수월한 하지만
이 주변에도 들머리가 있다면 한번  더 가 보아야겠다.
 
 
 
 

아침기온이 0도였는데 바람도 세차다.
자전거 달리시는 분들과 손흔들어 인사 나누면서
 
 
 
 

스님이 세웠다는 승교가 있었던 장소에서도 설명을 듣는다.
이 하천이 스님이 다리공사를 한 행곡천인가 보다.
 
 
 
 

작원관지 들머리로 왔다.
자전거로 다닌곳이라 주변 경치는 보던 곳이지만  달릴 때는 보지 못하였던 곳을
이렇게 답사하며 설명을 들으니 더 값진 하루인 것 같다.
 
 
 

대나무숲을 지나서 작원잔도로 왔다.
 
 
 
 

날으는 새도 쉬어간다는 문경새재
그리고 까마귀까지도 다니기 어려운 작원잔도
2012년 4대 강 개발당시 잔도 위로 자전거길 건설계획을 한 달 전에
삼랑진 청년회에서 반대하여 물 위로 건설하여 이렇게 보존할 수 있었다 한다.
나라사랑 앞장서는 청년회에게 박수!!!
 
 
 
 

돌아오는 길 일행은 종종걸음으로 앞서고
우리는 터널을 통과하여 작원관지로 간다.
 
 
 
 

관문 위로는 공운루가 있다.
성문은 남쪽을 막는다는 뜻으로 한남문(捍南門) 성루는 공운루(拱雲樓)이다.
 
 
 
 

 

안내글은 AI로 추출해 보았다.
100프로는 아니지만 인공지능이 놀랍다.
 
 
 
 

 

1592년 임란당시 고니시 유끼나가의 18000여 병사를
이곳에서 맞섰던 밀양부사 박진의 300 군사가 잔도에서 막으면서
천태산을 돌아 온 왜군이 앞 뒤에서 조총으로 공격하여 장렬히 쓰러진 300 열사를 기리는 충혼탑^
좌우의 명판의 글을 추출하여 보았는데 이것도 대강 그 뜻은 알 수 있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사진 한 장씩 담고
 
 
 
 

큰길로 삼랑진역으로 리턴 하니 우리가 너무 늦었는지
일행분은 모두 가셨고 우리도 차랑 회수하여 집으로 ~~
삼랑(三浪)이 낙동강의 상류, 하류, 그리고 남천강이 합류하는 곳의 3 물결이란 뜻도 이제 알았다.
삼랑진은 조선시대 3군 통제사가 있던 통영으로 물자를 조달하던 나루에서 비롯되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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