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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09년 산행기

♣♣공주 계룡산(鷄龍山 845.1m)을 다녀와서( 2009.3.22) ♪♬♥♡

by 유리의 세상 2009. 3. 23.

 

 

 

♣♣공주 계룡산(鷄龍山 845.1m)을 다녀와서( 2009.3.22) ♪♬♥♡

 

 

 

  1. 함께한 날:2009.3.22
  2. 함께한 분:화명산우회회 37명
  3. 함께간 곳:계룡산(鷄龍山) 845.1m
  4. 기상조건 :갈때는 비, 안개와 연무, 봄날 
  5. 안내도 : 아래 안내도
  6. 산행시간:중식포함 약 5시간 
  7. 머무른 곳: 갑사매표소-갑사-금잔디 고개-삼불봉-자연성능(닭벼슬능선)

                           - 관음봉-은선폭포-은선대피소-동학사 주차장

  8. 함께한 시간:12시간 30분

 

 화명동 롯데마트  07:30  

 삼불봉         13:10  동학사             15:30
 갑사 들머리       11:05  자연성능      13:40  주차장(하산주)   16:05
 용문폭포           11:40  관음봉         14:15  주차장 출발       16:40
 금잔디 고개(점심 12:20  은성폭         15:00  롯데 마트 도착   20:00

 

 

 

 

 (화살표의 역방향으로 산행)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WBC 준결승

버스의 디엔비로 중계방송 들으며....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KIA)의 볼넷 뒤

정근우(SK)의 외야뜬공이 상대 야수들의 연속실책으로

 무사 1·2루가 되자, 작년 타격왕 김현수(두산)가

선제 적시타로 포문을 시원하게 엽니다.

 

이대호(롯데)의 투수앞 땅볼은 타점으로 이어졌고,

추신수의 3점포로 분위기는 고조되는걸 뒤로하고

갑사들머리에 도착 산행준비합니다.

 

 

 

 

산행기점 갑사들머리 입니다. 

서북쪽 기슭 해묵은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자리한 갑사 !!!

 

 

 

제 6경 갑사계곡: 단풍 갑사 입구 오리숲에서

금잔디 고개에 이르는 약 3Km 계곡은 푸른숲과 가을풍경이 특히 아름답다고 합니다.

 

울창한 노거숲속, 연천봉의 산자락에 백제 아도화상이 창건하였다는

 갑사의 경내외에는 고려부도의 철당간 및 지주, 갑사 동종, 월인석보등의 보물과,

석조여래입상, 석조보살입상등, 지방문화재가 있고,

 

영규, 사명, 서산대사의 영정을 모신 표충원이 있어 조상들의 자랑스런 숨결을 느끼게 한니다.

 계룡산 서북쪽 기슭 해묵은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자리한 갑사는

화엄종 10대사찰의 하나이며 5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고구려의 구이신왕 원년(420년)고승 아도화상이

신라에 불교를 전하고 귀국길에 계룡산을 지나다가

이 곳 배석대에 주춧돌을 놓았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경내에는 대웅전, 사적원지인 대숙전, 천불전 등 10여채의 건물들이 있고

 부도와 당간지주 월인석보판본 등 문화재도 있습니다.

 

.

 

룡산은 1968년 12월 31일 1호 지리산에 이어

우리 3천리 화려강산의 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대전시, 공주시, 논산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충남 제일의 명산이며

 금남정맥의 끝자락에 있는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에도 명산이다 합니다.

 

계룡산 명칭의 유래는 산능선의 모양이

닭의 벼슬을 머리에 쓴 용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여 계룡산이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합니다.

계룡산은 산의 산세나 경치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무속신앙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산으로

지금도 많은 무속인들이 정진을 위해 자주 찾아오고 있습니다.

 

 

 

 

갑사에서 600 미터 지점의 용문폭포를 만납니다.

계룡산8경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어제부터 내린비로

제법 큰 물보라를 일으키며 당당한 자태에 산우님들 기념사진 줄을 섭니다. 

 

 

 

 

 

 

금잔디고개 가기전 암릉도 아니고 너들경도 아닌

가파른 바위길에 우리산님 땀으로 등줄기까지 젖어오고....

짙은 안개로 오늘산행 안개속을 헤메이는게 아닌가 걱정이 앞섭니다.~~~

 

 

 

 

 

 

 올라갈수록 짙어지는 안개속에서 점심식사....

인삼주에 반주도 한잔 하고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서

다시 두터운 옷으로 무장을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십수년전 두번이나 왔으나 오뉘(남매)탑으로 동학사로 하산 하였는데

오늘은 필히 닭벼슬모양 자연성능을 보리라는 설레임으로 철계단과 암릉을 오릅니다.

 

 

 

 

 

 

 

 점점 짙어지는 안개로 앞서가는 산님 신발만보고 갑니다.

 

계룡산은 계룡8경이 있어

제 1 경 천황봉 일출: 계룡산의 주봉으로 상봉이라고도 불리우며,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정상에는 산제단이 있으며

정상에 서면 계룡산의 거의 전 구역이 조감되지만 군사지역이라 출입금지이고...

 

제 2 경 삼불봉 설화: 천왕봉이나, 동학사에서 멀리 올려다보면

마치 세 부처님의 모습을 닮아 삼불봉(해발 775m)이라 부른지만 겨울산행이라...

 

제 3 경 연천봉 낙조: 계룡산의 주 능선에서 문필봉에 이어져 내려

  솟아오른 연천봉은 (740m)은 오늘 산행 코스도 아닐 뿐아니라 또한 저녁도 아니고...

 

제 4 경 관음봉 한운: 천왕봉, 쌀개봉으로 이어지는 계룡산의 주봉의 하나로서

 관음봉( 816m)으로 가고 있지만 자욱한 안개가 문제인데...

  한운은 계룡산을 대표한 공주십경의 하나이기도한 한가로운 구름, 한운을 볼 수 있을까?

 

 

 

 

 

 

 

삼불봉에서 점점 진해지는 안개....

그리고 자연성능으로....

자연적인 능을 이루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지나온 삼불봉 가야할 관음봉 한가운데 800미터씩 !!!

건데 갑자기 이변이 일어납니다.

게룡산으로 부산에서 거의 4시간을 달려온 우리 산우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감추고 있던 자연성능과 관음봉의 아름다운 자태를

우리님께 서서히 모습을 드러 내어, 모든 산님들에게 안기는듯 합니다.

 

 

 

 

 

안개는 하나 둘 사라지고

지나온 자연 성능의 아름다운 자태를 더러냅니다.

 

 

 

 

 

 

다시 이어지는 오늘의 최고봉 관음봉으로 !!!

철계단이 없으면 오르지도 못할 관음봉길 입니다.

그래서 전에는 등로가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관음봉에서 바라본 천황봉 !!!

꼭대기에  안테나 같은것이 군사지역을 말해 주는듯 합니다.

 

 

 

 

 

 

 

제 7 경 은선폭포 운무: 쌀개봉과 관음봉으로 감싸인

동학사계곡 상류의 옥처럼 맑은 물을 받아 20m의 암벽을 비류하는

 은선폭포는 동학사계곡의 유일한 폭포입니다.

 

 폭포앞의 기암절벽은 아름다움의 극치이고,

 절벽가에로 멀리 보이는 쌀개봉의 위용이 경이로우며,

이토록 아름다운 경치속에 아득한 옛날 신선이

숨어살던 곳이라 하여 은선폭포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고사목 옆으로 새봄을 알려주는 전령사!!!

앞으로 흐들어지게 필 꽃들도 한컷하고...

동학사로 하산합니다.

 

 

 

 

 

 

 

제 5 경 동학사계곡: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제상을 모신 동계사와

고려충신 포은, 목은, 야은 선생의 위패를 모신 마은각, 숙모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학사의 계곡은 항상 아름다우나,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계곡이 으뜸이며,

 

예로부터 춘 동학, 추 갑사로 알려져 있어, 계룡산의 제 5경으로 일컫고 있습니다.

 이 절은 마곡사의 말사이자 비구니들의 전문 강원이나

고려조에 와서 도선국사가 중수했으며 태조의 원찰로 삼아 국태민안을 빌었고,

 

그 뒤 순조대와 고종원년(1864년)에 크게 중건 개수되었다고 합니다.

 이절의 법등은 주로 비구니들에 의해서 지켜져 왔으며

지금도 전국 비구니들의 불법가원으로 경내에는 대웅전 숙모전 삼은각 동학사등

 청아한 불각과 3층석탑 부도등이 있으며  오뉘탑(남매탑)에는 불사다운 전설이 얽혀 있습니다. 

 

 

 

 

 

곧이어 도착한 주차장...

요즈음 국립공원에 취사와 불피우기 금지로

이웃 식당을 빌어 하산주를 준비 하였다고 합니다.

준비하여주신 강효원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절과 시간을 맞추어 계룡8경을 다 볼려고 하면 최소한 대여섯번은 와야 할것 같습니다.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WBC 준결승과 우천으로

산우님이 많이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새봄을맞아 좋은 산행지와  미끄러운  빗길에도

안산 즐산을위해 힘써주신 집행부와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또 단양8경중 구담봉을 기대하면서

 

 

 

 

 

へ山行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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