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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09년 산행기

육백산 이끼계곡을 다녀와서....

by 유리의 세상 2009. 7. 27.

                   

 

                                육백산 이끼계곡

           강원대2캠퍼스~육백산(1244)~1105봉

                                  이끼계곡~용소폭포~무건리 

              

 

 

              

                      

 

o 일시: 2009.7.26(일) 06:30
o 날씨: 흐림

o코스:강원대2캠퍼스~육백산(1244)~1105봉~이끼계곡~용소폭포~무건리

o 거리: 00.0km  
o 참석: 부산벽산 산악회 횐님 그리고 엄상궁과 へ山行

o 산행시간 :7시간

o함께한 시간: 약 17시간

 

 


시 각 구 간 거 리 시 간 속 도
06:35~13:00 서면롯데→갈림길 0.0km 6;55 고속도로 &국도

06:35 서면롯데

12:25 강원대 2 캠퍼스

12:30  육백산(1244) 

13:30 갈림길(소방도로)                                             

 




13:30~13:45 중식 (갈림길 ) - 0:15' -
13:45~18:25 갈림길→무건리 00.0km 4:40' 0.00/km

13:25  응봉산 갈림길

14:20  1120봉

15:20  폐가        

16:00  이끼계곡(2폭포)                                            
16:30  이끼계곡(1폭포)                                                   

17:50  본갱

18:25  무건리(하산주)



18:25~23:45 무건리(하산주) →학장 세원 0.0km 5:20' 0'00"/km
23:25  가야
23:45  학장 구학마을


종 합(산행) 00.0km 7:00' 0.00/km

 

 

 

 

 2009도 어느듯 하반기 7월도 저물어 갑니다.

 

지리산 일출 무박을 떠날려고 계획하였으나,

사랑하는 벽산님과 이끼계곡산행을 결정하고

한달만에 그리운 산님들 다시 만납니다.

 

다섯시 기상하여 여섯시 5분경 서면 로타리 도착 !!!

68번 첫버스가 제때 와주어 여유 있는 시간으로 ~

 

 

 

 

 

 

 

백두대간이 두타산에 이르러 동해 바다쪽으로

산줄기 하나를 만들어 사이좋게 남으로 뻗어 내리고~


백두대간이 두타산에서 덕항산,함백산,태백산으로 이어 백두대간을 이어갈 때,

 

이 산줄기는 근산,육백산,응봉산으로 이어져

 낙동정맥과 만나 부산 금정산까지 뻗어 갑니다.


육백산은 해발 1,244m로 삼척군 도계읍과 노곡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주위에 많은 천연기념물과 문화유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침 여섯시 35분 출발한 버스는

다섯시간을 달려 내년부터 개학준비 하고 있는

강원대 제2캠퍼스 삼척 도계 캠퍼스에 도착 합니다.

 

 

 

 

 

 

해발 8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인조잔디를 겸비한 축구장도 거의 공사가 끝나가고 있고~

 

 

 

 

 

 

오늘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보조의자 산님 포함

총 48명 참석하였습니다.

 

하늘님 비롯 몇분은 하산주 준비등으로

날머리 이끼계곡쪽으로 가시고....

 

 

 

 

 

 

 강원대 2캠퍼스를 벗어 납니다.

여러 이름모를 들꽃들이 가득찬 길을 헤치며....

 

 

 

 

 

 

 

높이 1,244m.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두리봉(1,072m)·응봉산(1,267m)·사금산(1,092m)·백병산(1,259m) 등이

연이어 있어 고산지대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흐린 날씨속으로 조망은 어렵습니다.

 

 

 

 

 

 

 

산정에는 육백산면이라 불리는 넓은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는데,

과거에는 화전으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숲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형은 신생대 제3기에 일어난 융기운동의 결과로 나타나며,

 한반도 지형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서쪽 사면에서는 백병산에서 발원한 오십천이 심하게 곡류하면서

삼척시를 가로질러 동해로 흘러들고,

남쪽 사면에서는 가곡천의 지류가 발원합니다.

 

 

 

 

 

 

 

주위에 많은 야생화를 보면서~

꽃이아닌 줄기가되는 꽃모양의 야생식물도 감상하고,

 

 

 

 

 

 

 

 

응봉산과 육백산의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가방을 두고 다녀 올려하다가

다시 가방을 둘러 메고서....

 

 

 

 

 

 

산정에는 육백산면이라 불리는 넓은 고위평탄면이 나타나는데,

화전을 다시 산림으로 조성 하였다하나

 

지금은 원시림을 방불하게 하고 날머리 까지

울창한 정글같은 나무 숲들이 이어집니다.

 

 

 

 

 

 

 

육백산의 윗부분은 넓고 평평하여 

산 이름은  평평한 넓이가 육백마지기나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서속(黍粟, 기장과 조) 씨를 육백섬이나 심을 정도로

넓다는 데서 생겨났다고도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여 같이간 산님과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빗길로 바닥이 미끄럽지만 해발 850여 미터 에서 시작한 산행은

여기까지는 평이한 초보수준의 산행길 입니다.

 

 

 

 

 

 육백산(六白山1,244m)은

낙동정맥 최고봉인 백병산(1,295.3m)을 모산으로

 북북동으로 직선거리 8km쯤 떨어져 있으며,

 

육백산 정상에 서면 푸른 동해를 굽어볼 수 있고 주위에

두리봉(1,072m)·응봉산(1,267m)·사금산(1,092m)·백병산(1,259m) 등이

연이어 있어 고산지대를 이루고 있다지만 연무로 인해 조망은 어렵습니다.

 

 

 

 

 

 

다시 임도로 하산합니다.

 

 

 

 

 

 

점심식사 중에도

일부구간을 삼척시에서 밧줄과 사다리를 철거하여

바뀐 코~스를 확인합니다.

 

 

 

 

 

 

 

후미팀의 식사....

보라매 1님~

 

양파에 싸주시는 싱싱한 회로 한잔  먹고는

23;00 이전 부산도착을 위해 바로 출발 합니다.

 

 

 

 

 

 

 산길을 걷다보면 사람이 살지않는 폐가가 나타나고

 길에는 멋스런 적송과 함께 기념 촬영도 합니다.

 

 

 

 

 

 

 

허드러지게 피어있는 도라지꽃을 보며

이끼계곡 쪽으로 하산합니다.

 

 

 

 

 

 

아름들이 줄지어 있는 적송을 지나 얼마안가면 벌목을 하여놓은

묘지가 있는 조망이 확트인 언덕에 도착을 하고~

 

앞방향에는 신선들이 살고 있을것같은 초원위에 몇채의 집들의 모습은

도시사람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앗아갈 낙원인양

멋스런 모습으로 가슴을 설레이게 만듭니다.

 

 

 

 

 

 

 

한가하게 잠을 청하는 메뚜기도....

 

 

 

 

 

 

 

깍아지는듯한 미끄러운 벼랑같은 길을 내려서면

이끼계곡에 도착을 하고

 시야로 들어오는 폭포와 어울어진 오늘의 하일라이트 !!!

 

 연초록 가득한 높이 7~8m되는 절벽위로 여러갈래 물줄기가

흘러내려 청초록빛 은은한 말간 소(沼)위로 떨어집니다.

 

폭포 오른쪽 높이 10m되는 산비탈은 진한 초록의세상.

길을 잘못 들었는지....2폭에 도착합니다.

 

 

 

 

 

 

뒤이어 도착한 상궁님 한컷 하고~

 

 

 

 

 

 

사진으로만 보던 장관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1폭으로 먼저 내려옵니다 ^^^

 

 

 

 

 

2폭에서 1폭으로 내려오는 아슬 아슬한 모습은 영상으로!

 

여기서도 회장님 코~치도 계속되고.....

 

 

 

 

 

 

폭포 왼쪽으로 이끼가 없는곳에 설치된 밧줄을 타고 오르면

거대한 바위로 된 문이 있고 그 뒤에 신비의 이끼계곡이 자리하고있는데

하늘에서 빛이 내릴때면 황홀한 경치가 기묘하기 그지없습니다.

 

이끼폭포와 바로옆에 10여m의 용소폭포도 있습니다.

 

깍아지른 절벽에 물기가 있는곳이면 온통 이끼가 가득하고

비가 온뒤라 수량이 풍부해 떨어지는 물줄기가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굳이 더 신비한건 푹포가 떨어지는 큰바위위에 있는 또 하나의 세상입니다.

 

진초록의 세상을 말없이 흘러내리면서 이곳을 찾는 우리들은

잠시 황홀경에 빠져들어 버리고~

 

먼저 도착하여 후미가 도착할때 까지 40~50여분을 머뭅니다.

 

 

 

 

 

 

 

다시 무건리쪽으로 하산하다보면

 

3거리 표지판에 다다르고~  8월 20일경에는

전면 입산이 통제된다고 합니다.

 

 

 

 

 

 

산 전구역에 자생하고 있는 나리....

돌아오는 휴게소에서 촬영 한 것입니다.

 

 

 

 

 

 

석회암 지대로 시멘트를 채굴 하는 문닫힌 5갱 모습입니다.

 

 

 

 

 

 

3굉 앞에는 채굴 장비들이 샇여져 있고~~

 

 

 

 

 

 

 

1갱과 본갱은 지금도 채굴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한시간이상이나 지연되어 날머리에 도착하여~

 

백무동 산행시 먹었던 수제비가 준비되어

달게 한그릇씩 비웁니다.

 

 

 

 

 

 

2폭에서 떨어지는 낙석에 울 횐님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도 있었으나

오지를 무사히 산행하기위해 리더하신 회장님과 대장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덕분으로 즐건 산행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 왔습니다.

 

 

 

 

 

 

위는 산행안내글에 올려져 있던 사진을

슬라이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へ山行'이었습니다.

 

 

 

Le Quattro Stagioni - "L'estate"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사단조 Op. 8 No. 2 RV 315

Antonio Vivaldi (1678 - 1741)

I. Allegro non molto - II. Adagio - III. Pre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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