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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영알5산종주 다녀오는 버스안에서 일욜 화명산내들 금원산으로 가기로 합의하고 바로 전화 신청하였으나 45명이 정원이나 현 41명이 접수되어 갈 인원이 많아서 거창 금원산행은 무산되어 버립니다.
하모님은 별계획이 없고 표범님은 고모님 상을 당하여 진주에 계시고... 청상 오전은 '찬란한 유산'등 토일 드라마를 '하나 TV'로 시청하고
이것 저것하다가 3시경 국수로 점심 때우고 그동안 미루어 오던 뒷산 승학산으로 간편복장으로 오후 4시경 출발합니다.
바로 집뒤에 양봉을하시는 아주머니를 만나고... 11월경 꿀을 딴다고 합니다. 완전 토종꿀인데~1년에 한번만 따신다고 합니다.^^^
30여분 바짝 쉬지않고 오르니 너들경이 나타나고
신기하게 배관을 하였는지 자갈속에서 맑은 샘물이 펑펑 나옵니다. 정말 신기 합니다.
한시간여 만에 엄궁쪽에서 자주 올라왔던 거북 약수터 !!!
시원스레 약수 한잔 하고서 이리저리 휴식을 취하면서 운동기구도 만져봅니다.
우측으로는 엄광산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백양산 마루금이 내달리고, 또 멀리 해운대 장산까지도 조망됩니다.
좌로는 부산의 젖줄 낙동강입니다. 강건너는 강서구와 김해... 이쪽은 사상과 사하구쪽입니다.
산길은 잘 정비되어지고 있고 화장실도 모두 신식으로 깨끗합니다.
승학산쪽으로는 수 없이 가 보았으나, 오늘은 반대편인 꽃마을쪽으로 길을 잡아봅니다.
기상관측소를 돌아서
차도 다닐 수 있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적도 있는 구덕문화공원으로~
원예관 생활관 산책로 모두 잘 정돈되어 있고~ 일주일중 월요일이 휴관인데 여섯시경이라 문은 닫혔습니다. 아직 여섯시 될려면 5분이나 남았는데...일요일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대.... 영도 봉래산을 비롯 부산시내가 잘 조망됩니다. 설명는 아래 전망도로 ~
구덕문화 공원을 뒤로하고 목적지 꽃마을로 향합니다.
꽃마을 입구... 서구는 자랑할것도 많습니다.
요사이 산에서 자주보는 신발털이기... 에어 컴프레샤에 에어 권을 붙여^^^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꽃마을 일부전경입니다. '인도어' 골프연습장 옆으로 불가마도 있습니다. 직접 참나무로 불가마를 데우고 파아란 숯불도 구경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산에 가기전엔 수시로 오던곳 !!! 덕분에 찜질방마다 비치된 무협소설도 많이도 보았고 ㅎㅎㅎ
내원정사 들어가는길....
특이하게 내원정사는 사(寺)가 아니고 사(舍)를 씁니다. '도솔산 내원정사' 현판내에 들어서면 경내는 다른절과 흡사한데....
스님이 종을 치자 여러명 모여 듭니다. 종소리는 크기도하고 은은하게 울려 퍼집니다.
헤드셑을 쓰고 있는 신식동자승의 미소가 가슴속으로 들어 옵니다.
오랫만에 뒷산을 오르며.... 하산은 길이 넓게 나 있는 대신동으로 내려갑니다.
へ山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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