別小師(별소사) - 淸虛禪師
臨別忽忽說不盡(임별홀홀설무진) : 서운함이 앞을 가려 총총히 말 못하고
索然相顧更遲遲(삭연상고갱지지) : 우두커니 서로 보며 머뭇거렸네
平林漠漠烟如織(평림막막연여직) : 아득히 푸른 숲에 짙은 안개 서렸는데
鶴影飄飄獨往時(학영표표독왕시) : 떠나는 뒷 모습이 외로운 학이랄까
선사의 법명은 휴정(休靜), 법호는 청허(淸虛), 서산(西山), 자는 현응(玄應), 속성은 완산 최씨이며,
중종 15년(1520)출생. 선조 37년(1604) 1월 원적암(圓寂庵)에서 가부좌를 한 채 입적하였다.
세수 85세, 법랍 67세였다.
'Study > Chine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古詩十九首15(고시십구수15) - 無名氏(무명씨) (0) | 2010.11.26 |
---|---|
중국의 4대 직할시 (0) | 2010.11.16 |
백발을 처음 보고 (0) | 2010.10.07 |
人間世 序詩(인간세 서시) - 莊子(장자) (0) | 2010.09.15 |
이백(李白), <정야사(靜夜思)> (0) | 2010.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