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을 다녀와서 제1부:'충북의 설악' 천태산
충북의 설악으로 불려질 만큼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천태산으로! 요즈음 7:00 출발하여 허급지급 아침도 걸렀는데 7:30분 까지이라 느긋하게.... 하모님 계신 주차장에 파킹하고, 우리 산우님들 모신 신우고속 관광버스는 구름을 머리에 이고
3시간을 달려 영국사(寧國寺) 주차장에 도착.
곧 '충북의 설악'이라는 자랑스런 천태산 진입구를 뒤로하고 산행은 시작됩니다.
어느산의 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울까?
바로 우리산우님을 맞이하는 "충북의 설악 천태산 계곡"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됩니다.
영국사 도착 하기전, 이렇게 많은 리플(?)이 있을까? 산행기의 달인 전국 산행기제작협회 협회장님하고도 남으실
'홍보님 산행기'에 붙은 꼬랑지 보다 더 많습니다요...
버스에서 대장님이 늦동이 보실님! 돌샇고 절해보라고 구수한 입담으로 소개한 삼신바위...
고려 공민왕때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와서 국태민안을 빌었다는 고찰 영국사는 하산 할때 둘러 보기로하고, 절 앞에는 수령이 1,000년이나 된 천연기념물 제223호인 은행나무를 먼저 보니
세상에나! 두 나무 가지가 서로 맞닿아서 결이 서로 통하게된 나무인 화목한 부부나 연인사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연리지나, 또 비익조(比翼鳥)는 들었는데.... 나무가 딸기도 아니고 가지가 땅속으로..뿌리내리고, 다른 나무같은...... 연지지(連地枝)라고 해야 될까?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중신들과 노국공주를 데리고 남행하던 고려 공민왕은 어느날 지금의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당도하여 며칠을 묵었다. 공민왕은 백성을 버리고 피난왔다는 죄책감과 나라 걱정에 불면으로 밤을 지새던 터에 며칠 째 이어지는 가을 비로 인하여 마음은 몹시 착잡했다. 가뜩 무거운 마음으로 창가를 바라보던 공민왕은 갑자기 천태산 중턱을 가리키며 당시의 국청사에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벌써 며칠째 내린 비로 사방은 물 천지라 신하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 때 꽤 많은 신하 한 명이 칡 덩굴를 걷어다 새끼처럼 꼰 다음 이편과 저편을 연결하면 쉽게 건널 수 있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렇게 하여 공민왕은 칡 덩굴로 만든 다리를 건너 당시의 국청사(國淸寺)에서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지성으로 빌었다. 부처님의 영험 덕인지는 모르나 이듬해에는 홍건적을 무찌르고 개경을 수복하게 되었다. 뒷 날 사람들은 공민왕이 이곳에서 나라와 백성의 안녕을 빌었다 하여 국청사 대신 영국사(寧國寺)로 부르게 되었고, 공민왕이 머물렀던 동네는 칡 덩굴로 다리를 만들어서 건넜던 동네라하여 누교리(樓橋里)라 불렀다고 합니다. 영국사를 왼편으로 두고 다시 산행은 계속 됩니다.
바로 눈앞에 나타난 75미터의 오늘의 하이라이트!
바위슬램!!
20~30분이상 줄지어 기다리는동안 '일기가' 메모리 카메라로, 우리님 다리사이 밧줄넣고 유격훈련과도 흡사한 동영상 두어편 촬영하니,저장공간 부족하여 정상과 하산길 영국사는 사진1장도 없습니다. '언제나'님 사진감사합니다. 동영상과 우리 산님 사진 다운 받아 정상과 하산길.....
그리고 영국사의 단풍은 담에 2부에 올려드릴께요...
늘 우리산님 따라가고픈
"보라"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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