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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리 구수산장앞 ^ 실로 오랜만에 몸풀기 체조도 해보고.....
주위에는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짙어가는 향기와 더불어 봄꽂들이 잔치를 벌이고 ~
어제 속리 동릉을 걸어 조금은 무리 한듯 하지만 접근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비교적 짧은 코스~
봄이 손을 뻗어 '어서 오이소' 하는데 ㅎㅎㅎ
전라도의 산이 대부분 그렇듯
장군봉이 700m 대의 고도로 초입은 200m대로 제법 높은 500 m비알을 올라야 하는 코스 입니다.
높은 울타리.... 용도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군사시설로 사용 되었는듯
어제 속리산 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아기 자기한 슬램과 밧줄은 산행의 재미를 주고 ^
산바람 대장님 ^ 오늘은 근교산행이나 하며 쉴려고 하였는데
장군봉 구경 시켜준 장본인 입니다. 같이 부산에 살면서 자주 보아야 되는데...ㅎ
산바람님 짝지 ^ 대단한 포스로 산님 향기가 진하게 ㅋㅋㅋ
울 상궁님 ^^^ 안 올라 오시고 뭘 하셔 ^^*
아래는 후미대장을 맡은 회장님 ~ 오늘은 즐기며 후미에서 쉬엄 쉬엄
장군봉에서...
후배 영태가 며칠전 전해준 넉넉한 밥상위로 밀양에서 가져온 봄나물로 전을 펼치고~
이웃에 있는 사자바위로 ~
아직도 전기가 오지 않는 마을이 있는 오지중의 오지인데 요즘은 도로가 잘 정비되어 전기가 올 만도 한데...
여기에도 금정이 있네 ㅎ
주위의 산그리메.... 파노라마 ^ 상궁님 작 ^^
하산 하는 길
위험 구간에도 겁도 없고 ㅎㅎㅎ 백두대간 대야산과 속리산 북릉 직벽구간 오르고 난후
요령이 늘었는지 기술이 향상 되었는지 ㅋ
두꺼비 바위도 지나고
봄이 오시는 능선 길 ^
아래는 들머리 날머리 신월리
해골바위에서....
신록이 돋아나는 하산길...
봄꽃이 싱그러운 길 하루를 즐거이 보낸 군부대의 산악 암벽 훈련장이 있는 곳 !!
6.25때는 많은 공비들이 만행을 저지르며 월성봉과 운장산, 대둔산을 오가던 길목이었지만 오늘은 우리 산님 즐거이 맞아주는 호젓한 길 입니다.
하산길 쑥을 두광주리나 캐고 조금 늦었는데 환하게 맞아 주시는 대장님 !!!!
산행 공지가 조금 늦어 참석인원이 좀 부족하였으나 완주 장군봉을 즐기신 우리 산님
고생 하셨습니다.
돌아 오는 길에 들린 대승 한지마을의 화심 두부집 에서 배 부르게 보약주도 한잔 걸치고....
오르며 내리며 한장씩 담은 4월 말경 장군봉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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