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웰빙 신년 첫산행 45명씩 2차 90명이 남한에서 차가 오를 수 있는 재 중 제일 높은 1330m 만항재에 도착 합니다. 날씨는 종일 흐리고 사락눈이 오고 있는 산길 따라 눈길 춥고 손 시려워도 조망이 좋아야 하는데.... 조금 걸으면 땀나는 따스한 기온이지만 흐리고 싸락눈이 계속 내려 조망은 ㅜㅜ 남쪽으로 화방재를 건너 태백산 천제단이 있듯 함백산은 기원단^ 포장도로로를 가로질러 함백산으로 ^ 내리는 사락눈으로 상고대를 연출하는 정상부근 함백산은 태백의 진산으로 태백산보다도 더 높은산^^ 태벡과 영월 정선군과의 경계에 있습니다. 백두대간이 태백산을 거쳐 화방재를 지나 함백산으로 이어져 줄기를 이루고 강원 동쪽에서는 제일 높은 산으로 날씨가 좋으면 동해도 바라 볼 수 있는 곳 !
주위에서 짧은시간 식사를 하고 출발은 늦었지만 광수님 비봉루님 팀과 합류 합니다. 출발 하기전 한번더 정상석에 올라 인정샷 날리고 아름다운 주목지대를 한없이 많은 눈을 밟으며 ^ 조망이 없어 산행을 반만 하는 느낌이지만 중함백으로~ 바쁠것도 없고 설설 사진도 담아가면서... 1505봉 중함백도 지나고 쉼없이 내리는 싸락눈 그 사이로 커가는 상고대, 올 해 처음 설산산행을 만끽 하면서 ^ 은대봉으로 이동 합니다. 계속 사진도 담아보고 내리는 은빛 눈속의 은대봉 ^ 오늘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적조암 3거리 오늘 길조심 구간으로 흑기사님 여러번 강조한 갈림길, 옛날 벽소령은 오른쪽으로 가셨나 봅니다. 두문동재 고려 충신 90여명이 이성계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이곳으로 숨어들은 첩첩산중 이었는데 지금은 큰 도로가 나 있으니 격세지감 ^^ 두문동재에서 한장 쌍인 눈으로 버스는 아래에 있고 다시 좌측턴하여 하산 합니다. 계속 임도를 가로질러 등로를 따라 내려오면 두문동 38번 국도 두문동재 터널앞에서 버스를 만나 산행종료 합니다. 거리에 비해 쉬엄 쉬엄 걸었는데 약속된 4시30분 하산시간 10분전에 도착 !!! 중학생이 있는 팀 4명이 길을 잃고 대장님들이 데리려 갔다 왔다 하는 통에 한시간 반 이상 기다리며.... 국민요정 김연아 경기도 관람 하면서 18:00시 지나서 버스는 출발 ^ 안동휴계소에서 늦은 저녁 해결하고 부산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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