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복천 코스모스 축제는 막판 볼거리가 없어서
하루종일 놀다가야 겠다는 계획을 수정하여
KBS 다큐3일에 소개 되었던 같은 하동의 술상마을로 가 본다.
두시정도 복지회관앞에 도착
주위는 TV에서 본 풍경 그데로라서 낯설지 않아좋고
배는 부르지만 전어 1KG주문을 하고
안내에 따라 슈퍼에서 초장과 야채를 구입하여
자리에 앉아서
소주 한잔 없이 둘이서 배 부르게 먹는다.
자연산으로 동네 어르신들이 새벽에 잡아온 자연산이라
다른곳에 보다 더욱 맛이 있다고 소문이 난 곳
조금 남기고 싶었지만
아직 더운 날씨로 부산까지 공수가 어려워서 천천히~~~
이쪽에는 전어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많이 잡지 못하는 날에는 허탕을 치는 날도 많다는데
그래도 우리는 때를 잘 맞추어 왔나 보다.
주위를 둘러보고 등대도 한바퀴
새벽에 조업을 나가 아침에 들어 오던 티브이의 풍경과 같다
지금은 썰물이라 수위가 많이 낮아 보인다.
새로 지은듯한 큰 등대에서
어부의 배가 지나가고
아래에는 부부인듯한 어르신이 낚시를 하는데
물반 고기반인듯 씨알은 작지만 계속 잡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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