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한번 가자고 큰처남이 제안을 하여
옛날 토요산행에 열심히 다녔던 수요산들에 꼬리를 달고
대둔산 수락리 들머리로
28인승에 23명이 참가 단출한 식구로 출발 ^
1차로 낙조대를 향해 진행을 한다.
수락폭포 주변
단풍이 조금 내려올듯 철제 계단이 많은 등로로
여기서 석천암으로 들어서서 낙조대로 가야 하는데
바로 마천대로 직등하는 철다리로 모두 들어섰다
805봉이 잘 보이는 너럭바위에서 점심요기를 하고
들머리의 산세도 멋있고 아래로 수락저수지가 보인다.
기차바위 같은 긴바위위의 철제 계단이 오르니
계단 중간윗부분에 바늘같은 마천대가 보인다.
일행은 여기에서 식사중이고
가끔 산행을 같이하는 큰처남 부부
마천대를 배경으로
점점 거리를 좁혀간다.
논산과 금산쪽의 산세는 육산에 가깝지만
가끔 바위들도 조금~
개척탑에 올라서
이성계가 이름지었다는 남양주의 천마산
그리고 정선 백운산의 최고봉 마천봉, 이곳의 마천봉 모두 하늘을 만진다는 뜻으로
878m의 높이로 과연 하늘을 만질만한 높이일까 ㅎㅎㅎ
그렇지만 오늘은 하늘에 맞닿을 만큼 위용이 대단하다.
개척탑에서 완주 날머리 방향
뒤편암릉은 양파B릉 인듯 바위타는 재미가 솔솔할것 같다.
삼각점에서 좌우방향
이곳은 제법 단풍이 들어 아름답다.
4거리 날머리를 확인하고
시간이 남아 칠성봉으로 진행한다.
케이블카가 자리잡고 있는 왕관봉
낙조대 방향으로 진행
건너편의 우리 수요팀
한구비 밧출타고 건너와서
낙조산장과 그위로 낙조대가 보인다.
시간관계상 더 진행 하지 못하고 사거리로
약수정 방향으로 내려서며
삼선교에 올라서니 올라 오시는분이 있어서
일방통행이라 되돌아 와서
구름다리 주변이 제일 단풍이 많은것 같다.
삼선교 상부에서 개척탑
등로로 삼선바위하부
삼선교 하부에서
산님들로 북적거랴야 할 시간인데 한적하다.
약수정 휴게소
배즙으로 원기보충
금강산의 일만이천의 약1/10, 천개정도의 봉우리이지만
산세로는 남한의 금강산이라 할 만한 아름다운 자태
어디로 보아도 한폭의 그림이다.
산행 거리가 짧아서 무거운 오두막도 챙겨 왔지만 문제가 있어서
똑닥이로 담는 사진이나 원본이 좋으니
이리저리 대충 담은 사진도 멋있어 보이네....
케이블카 상점으로 가는 길
하산길은 우측으로 열려 있다
좌측은 올라 오는 길 편도 일방통행
케이블카 상점 옥상에서
케이블카도 다니고
우리는 원효사 방향으로 도보로
동심바위는 상단이 무녀져 내린듯
사진에는 상단이 하단과 붙어 있는데...
원효사를 통과한다.
아래 날머리는 아직 단풍이 푸르르다.
동학 농민 항쟁전적비 살펴보고
공원입구
빠른걸음으로 케이블카 하점
곡식들이 참 이쁘다고 하니 사장님이 삐지길래
주인님은 더 예쁘다고 하니 더 좋아 하네 ㅎㅎㅎ
은하수길과 합류
날머리 대둔산 관광호텔
주차장
아직도 몇분이 도착하지 않았고
똑닥이가 밧데리 방전이 다 되어 오두막으로 담을려고 시도하니
셔트는 찍히는데 사진저장이 일부만 되고 에러메세지로 잘 안된다.
기다리며 통화 하시던 회장님
이 넓은 주차장에 달랑 우리차 한대만
단풍철에 이런일이 없었는데 요즘 정말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시네ㅠㅠ
금산 약초 시장안에 들러서
인삼삼계탕과 하산주 일배하고 수삼도 조금구입하여 하루 마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