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사상으로 밥 먹으러 갈 때 싣어 두었던 물통에 약수를 받을려고
운수사로 가 보니 주변은 온통 가을이 내려 앉아 있다.
주차장은 차로 빽빽하고 물 받으러 오신분들도 많다.
대웅전에 들러 절도 하고 한참 머물다 밖으로 나온다.
입구에 조선 영의정 정인홍의 탑하고송을 소개 하는듯 ㅎ
오는길 어제 오후 심어 놓은 마늘텃밭으로 온다.
처음에는 넓은것 같았는데 좁아보여 고랑으로 이랑을 넓혀서
9공 멀칭비닐을 2중으로 깔아서 스페인산 마늘을 심었다.
안강에서 인력을 주선 해 주시는 사장님 사무실을 방문 하였는데
일손이 없어서 3000평 밭 아직 마늘을 심지 않았고 종자가 남는다고 하여
한망을 조금 덜고 가져 왔는데 눈이 저울인듯 남은 면적을 딱 맞게 채웠다.
그냥 공짜로 나누어 주신 안강읍 현대인력 사장님 감사합니다.
전에 반접 보다 양이 더 많아서 덜지 않고 가져 왔다면 한접을 담은 망 인듯
이제 더이상 심을 터가 없이 두개 이랑 가득이다.
미늘과 자색양파도 세가 좋아 보인다.
옆집 이웃에 심어놓은 고랑과 이랑사이에 심은 겨울초가 잘 나 있는걸 보고
구포시장으로 갈려고 검색하여 보니 엄궁에도 한곳이 있어서 가까운 엄궁복집 옆으로 가서
월동춘재 2000원 한봉지 사서 다시 텃밭으로 !!!
시주 할려고 한 이천원, 종자값이 되어 월종춘재로 이곳에 왔다.ㅎㅎㅎ
무슨 교육중인지 시주를 할려고 앞으로 나갈 상황이 아니었다.
심을곳이 없는것 같아도
짠~~~
고랑을 줄여서 두줄을 만들어 종자를 심는다.
종자가 참 작고 이쁘다.
종자가 남아서 다시 옆 이랑까지 ㅎㅎㅎ
그래도 남아서 앞이랑에 추가로 뿌리고
흙토 지티와 흙토피아로 물조리게로 주고 나서 묻는다.
이웃 9월에 정식을하였다는 마늘 밭
많이 자랐는데 팁번이 심하고 줄기가 마르는 병이 있어 엄궁종묘상에서 만난
사장님의 밭에 나무줄기로 금을 긋고
농약과 흙토피아로 처방을 하여 지켜 보기로 하였다.
왼쪽 조금은 흙토피아 처방을 하였다.
팁번은 영양부족일 수도 있는데 복합 비료를 충분히 주었다 하니 조금 남은 흙토 지티도 같이 넣었다.
오른쪽 넓은쪽은 살균제 다승왕을 분무기로 살포 하고
살균제라서 흙토피아와 같이 혼용은 불가능 하다.
물을주고 집으로 ~
입구의 아줌니 무우농사가 실하다^
'흙토피아 사랑 > 농가방문 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온후 월동춘재 (0) | 2019.11.19 |
---|---|
마늘밭 양파밭 흙토피아 흙토지티 시비 (0) | 2019.11.17 |
양파심기 (0) | 2019.11.03 |
텃밭 (0) | 2019.10.31 |
마늘 양파밭 물주기 (0) | 2019.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