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점심나절이 다 되어 가는데 상궁님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
이틀연속 비가 왔으니 오늘은 영남알프스에 눈이 있을것 같은 예감으로
가지산 방향으로 가 볼 요량으로 국도 69번의 운문령으로 가는 길 가지산이 눈을 이고 있다.
운문령 입구 길가에 차들이 빼곡히 주차 되어 있다.
아래방향에 주차를 하고 늦었지만 산행을 시작.
이웃 문복산 능선에도 하얀눈이 빛난다.
임도는 버리고 등로로 계속 으르니
임도와 등로에 눈이 보인다.
임도는 버리고 상운산 방향으로 길을 잡으니 샇인눈이 많다.
점점 샇인눈은 많아지고
날은 따뜻하고 하늘은 개여서 기분은 업
아름다운 산 그리메 그리고 바위와 어울린 수묵화가 멋지다.
남쪽에서 설경을 보기는 어려운데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이 황홀하다.
근래 태백산과 덕유산이 부럽지 않다.
어제 오후에 하늘이 개였는데 어제 였더라면 나무의 상고대도 볼 수 있었겠는데....
상운산에서
문복산이 평풍처럼 펼쳐져 있고 오른편으로 고헌산이 우뚝하다.
쌀바위방향으로 내려선다.
쌀바위와 가지산으로 가는 도중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더 이상 진행을 하지못하고 리턴 오후 2시가 넘었다.
배관자재를 구매하여 사천으로 가야 하고 배도 고파서
원점 운문령 차량회수하여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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