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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20년 나들이

경자년 대청봉 일출

by 유리의 세상 2020. 2. 7.





경자년 정월 초하루 제주 도두봉에서 일출을 보질 못 하였는데

설악 대청봉에서 일출을 본다.




아침 5시 조금 넘어서 눈을 뜬다.

매서운 추위속에서 화장실 다녀오고 모포 반납을 하고 취사장으로~


컵반2개 라면 1개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7시 28분 일출에 맞추어

7시 5분 세찬바람과 강추위 속으로 떼기 싫은 발걸음으로~


배낭은 출입문 안에 두고 빠른 걸음으로 대청봉에 오른다.

해 뜨기전 정상 인정샷을 하고







눈만 빼꼼 한 모습으로 개인 인정샷






일출 후에도 한장 남긴다.








소니똑닥이는 추위에 이기지 못하고 여기서 방

이제 상궁님 550d와 핸폰으로 담아야 한다....







다시 중청대피소로 내려서서 배낭을 메고

이른시간 산행을 시작 한다.







소청으로 가는 길

눈덮힌 산하가 아름답다.






화채봉이 햇빛을 받을려고 준비하고

흐릿한 달마봉뒤로 속초가 보인다.






소청에서 오른쪽 희운각으로 내려선다.







울산바위가 저어기 있다.








새벽 추위에 대비, 올해 처음으로 내복을 입었는데

구간 구간 미끄럼 타기에는 좋다.

상궁님도 신이났다 ㅎ







한참 내려서니 정면으로 웅장한 신선봉 우리를 맞는다.

그 뒷편은 두번이나 예약을 하였다가 둘러보지 못한 잦은바위골이 있다.






희운각에서 대청으로 가는 젊은이들과 사진 품앗이

여러장 담아 주시네...







무너미 고개의 데크에서





공룡능선은 출입금지 표지가 걸려있고

발자국은 조금 나 있지만 욕심내지 않고 게획을 바꾸어 천불동 우측으로 진행


너무 자주 지나치는 곳이라 지도는 필요치 않다

다만 겨울산행으로 이곳을 지나가기는 처음인것 같다.










천개의 불상들이 눈을 이고 있다.

하얀가루로 복면을 하고 있는듯





양폭으로 가면서 180도 파노라마

노트10의 광곽의 위력이다. 550d의 번들렌즈로는 불가능한 앵글







단풍대신 하얀 백설로 단장





데크와 난간을 따라 수월하게 하산...






양폭대피소





위 아래의 풍경들이 모두 예술적 작품을 모아둔것 같다.

화채봉에서 망경대로 그리고 양폭으로 내려서던 수직절벽 그 길도 얼어 있다.


사진을 담아 주시던 사가부님

잘 달리시던 노을님 잘 계시는지...







계곡에서는 찬바람 없이 포근한 느낌

바위만 추워 보인다.







아침에 끓였던 뜨거운 물로 커피한잔 타서 마시고

쉬엄쉬엄 아래로 내려선다.






장군바위가 보이는 비선대에 도착









우리아이 어렸을때 소공원에서 이곳까지 왔었는데

그때를 추억하며 그 장소에서 사진을 담아 본다.







신흥사 청동좌불을 통과






탐방지원센타 앞 창문을 이용하여 셀카





권금성 위로 보이는 햇님

12시 조금 지나 산행완료, 아직 이른 시간인데...







신흥사를 나서니 7-1번 버스가 출발 할려고 한다.


바로 승차하여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하차 하니 13시5분 버스는 출발하였고

다음버스 14시 15분 버스는 아직 1시간 이나 남았다.


바쁠것도 없고 근처 식당에 들러 황태정식을 주문하였는데 상궁님 맛있다고 야단이다.

집을 나서 계속 행동식과 간단한 밥 먹었고 처음으로 제대로 된 밥을 먹으니 맛있을 수 밖에...





용대리 차량 회수차 다시 시외버스로 미시령을 넘는다.




Bandari / Morning 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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