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늦잠으로 10시경 조식하고 11시 10분 집에서 출발
상궁님 이날 따라 머리도 감고 할일이 많다.
빨리 나가자는 성화에 도시락 준비 없이 물한병, 제주도 오메기 떡 6개 챙겨들고
운수사 약수 받을려고 빈통 10개 가지고 운수사 11시 반 도착 바로 왼편 구포방향으로 줄발 한다.
아랫길로 한참 걸어서 다목적 산림도 입구에서 백양산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아랫길로
구포가 보이더니
만덕동의 마을 뒷길로 이어진다.
그림과 글 안내글 감상하면서 간다.
춘수만사택 하운다기봉 추월양명휘 동령수고송 예부터 외우고 다니던
도잠 도연명의 사시를 적은 분이 김정희 여성인것 같은데 글씨체가 아름답다.
산불조심 초소 뒷길이 막혀있다.
조금 알바를 하고 다시 마을 뒷길로
169번 종점 지나서는 둘레길이 아니라 바로 능선을 보며 한참 오른다.
산허리쯤 올라서서 구포 장미아파트에서 오르는 길을 만났다.
그리고 만남의 길로 가는 등로를 찿았다. 휴~다행이다.
구포 로랼듀크와 김해방향~
이제부터 좋은길이 이어진다.
저어기 상학봉도 보이고 뒷편으로 고당봉도 조망된다.
여기서 잠간쉬어간다.
오메기떡이 덜 녹았다.한개는 먹고 오랜지 오메기는 아래 주머니에 넣고 계속 고고
맞추어 샇았았을까 자연스럽게 깨어지고 있는중일까....
만남의 숲 금백종주를 연결 하는 곳
편백나무 5만그루의 피톤치드 길이 연결된다.
피톤치드의 어원이 식물이 죽이다로 되어 있는데 사람을 살리다니 아이러니이다.
성지곡이 보이는 곳은 황령산과 해운대도 보인다.
등로에는 진달래가 상당히 많이 피었다.
철망은 나와서 그냥 직진을 한다 앞서가던 두 아줌니는 바람고개 방향으로 가고.
4거리인데 직진방향만 안내글이 없다.
선암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을 하였 그때는 견강사(見江寺)로 하였고
겉보기에는 규모가 대단히 크고 역사도 오래 된 절이라 다음에는 안구경도 하여야겟다.
이제부터 소방도로로 간다.
등로에는 제비꽃을 비롯 작은 꽃님들이 수줍듯 숨어있다.
사방의 모든 나무들이 서서히 신록을 준비하고 따스한 날씨로 트래킹 최적이다.
일부구간은 소방도로를 버리고 산길을 이용한다.
개금동은 거문고와 같이 생겨서 유래가 되었다는데
요즘은 개발이 많이 되어 거문고인지 가야금인지 ㅎㅎㅎ
아까부터 배가 많이 고파온다.
상궁님 잠간 걷는다고 생각 하였는지 도시락도 없이 왔는데 약 20km를 걸어야 하니 ㅠㅠㅠ
주례정, 아직까지 남은 거리가 엄청난데~
오랜만에 걸어서 인지 다리도 얼얼 하고 탈출도 못하고 몇시간을 그냥 걷는다.
견강사에서 나왔는지 건강정
소방도로에 정자도 많고 구절양장 구불구불길~~
상궁님이 앞서가고 속보로 따라가고
청룡사 여기서도 신라대로 내려설 수 있고
여기서도 신라대로 연결된다.
구간구간 왔던 기억이 나는곳도 많다.
사상 신바람 누리길
배고파서 우리는 신바람이 나질않는데....
아래로 신라대 캠퍼스가 보이고 사상과 낙동강이 빛을 받고 있다.
피어난 왕벚꽃
일부는 피고 있고
대부분은 아직 몽우리이다.
운수사 3km
1km는 족히 걸었는데 아직도 3km....
두개중 하나는 수정 해야 할것 같은데 힘 빠진다.
예비군 교장은 굳게 닫혔다.
코로나 19로 그런건지 원래부터 그런건지...
소로로 완전 우측턴 경사로 이다,더 힘빠진다.
우측으로 손바닥 만한 텃밭이 오밀조밀
우리도 마늘과 양파등 근래 상치텃밭이 있어서 그런지 예사로 지나치지 않고 살펴 본다.
절도 아니고 식당 같지 않은 곳
상궁님이 먼저 쉬어 가자고 한다.평상에 걸터앉아 한참을 쉬었다.
무거운 다리로 드디어 운수사 반갑다.
물통을 꺼내어 가득채워 다시 싣고
사상에서 돼지국밥 한그릇 하자고 하니
상궁님 화명동으로 가자고 하네....
덕분에 맛있는 추어탕 뚝닥 비우고 나오니 어두어진 저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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