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금요일 교육 받으러 상궁님 출근 태워주고 바로 의성 체험마을로 왔다.
집 앞의 사과밭
사이사이의 다른 품종은 발갛게 익고 있다.
집 앞의 잔듸도 많이 자랐다.
변 선생님과 같이 예초기로 작업하려고 하였는데 비가 와서 다음 주로 연기하였다.
상치는 먹을 만큼 두어 주먹 잎을 띁었고
배추는 시들어서 갈아엎어야 할 것 같다.
콩순 지르기는 다음 주에 하여야 하고
자주 돌보지 못해 채소류는 되는 둥 마는 둥....
조선 오이는 따지 못해 노각이 되었다.
집으로 오면서 장유 태희네 집에 갖다 주었다.
열무 비빔면이 국물이 많다.
집에서 썰어 두었던 양파도 다 넣었더니 많이 남았다.
월요일은 휴무 공사로 인해 처음으로 빼먹었고 비안면에서 교육을 마치고 바로 부산으로 간다.
아직 여기에 머물기는 아는 사람, 이웃 등이 너무 부족하다.
토요일 8일 오늘은 계속 비가 오고 해 질 녘 잠깐 웃비가 그쳐서
콤비 소매 수선 맡기고 텃밭으로 가 본다.
교수님 고추는 수확을 하지 않아서 바닥에 많이 떨어지고 있고
토마토도 짓물러서 상한 게 많다.
몇 주 심었던 호박이 벌써 몇 개째 우리 먹거리를 내어준다.
전에 것은 호박전을 만들어 오늘까지 먹었는데 또 전을 만들어야 하나?
두식구 먹기에 채소는 너무 많다.
저녁나절 강변으로 나가 본다.
여기저기 낙동강 홍수주의보가 내려서 큰 물이 져서 모든 수문을 활짝 열고
황톳물이 바다로 빨려 들어간다.
바다 같은 낙동강 하구
가로수의 감이 제법 커졌다.
예전에 초복만 지나면 떫어도 따 먹고 하였던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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