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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へ山行(후기)/2023년 나들이

주흘관봉

by 유리의 세상 2023. 8. 21.

알람시간이전에 깨었는데 일요일 아침 차가 빠진 주차장으로 다시 차들이 들어온다.

남녀 젊은 친구들로 이루어진 한 팀이 어제 우리보다 빨리 들어와 우리 차 바로 옆에 주차하고

등산 준비를 하고 문경관광호텔 들머리로 출발하는 것을 보고

지도검색을 해 보니 주흘관봉을 거쳐 주봉으로 가는 등로인 것을 확인을 하였다.

 

관봉은 미답이라서 우리도 다른 일정 취소하고 원래 등산계획으로 바꾸어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어제 남은 미숫가루 하나와 바나나 하나 쵸코렛 하나, 물만 가지고  관봉을 향해 우리도 설설 출발하였다,

 

아랫부분부터 무덥고 모기 수십 마리 따라오며 물고 육산으로 등로가 가팔라서 숨이 차서 서서 자주 쉬면서 오른다.

상궁님 힘이 드는지 늘 앞서가다 도로 내려가자고 한다....

천심만고 관봉에 도착하였지만 조망이 안개에 가려 꽝이다.

 

 

다시 주봉으로 향하다 방향을 잘못 잡아 엉뚱한 길로 들어서서 한참 알바를 하다 되돌아왔다,

다시 400m 걸어서 주봉에 도착, 문경진산 정상석 뒤편으로 관봉이 조금 흐릿하게 보인다.

영봉을 거처 꽃밭 셔들 제2관문이 코스인데 더위와 알바로 지쳐서

미숫가루 물에 타서 나누어 마시고 여궁폭포 1 관문으로 내려섰다.

늦은 점심을 단체식당인 팔도에서 달게 먹고 집에 도착을 하니 저녁 8시 가까이 되었다.

 

알바포함 걸은 수가 많고 전날 맨발 걸음수도 있어서 상궁님은 혜국사 이전부터 절면서 내려와

고생은 하였지만 주흘관봉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

주흘산이 주봉과 영봉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았지만 1039m 관봉이 있다....

 

핸폰 충전이 어려워 사진 담지 못하고 상궁님의 노트9으로 담은 사진을

카톡을 다운 받아 작성하였고 다행이 삼성 핼스 만보기는 정상 작동 하였다.

26000보, 전날도 2만보 넘었으니 상궁님 다리에 무리가 갔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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