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요일이 오랜만에 제주 한라산 산행이 예정 되어 있고
전번주 중국출장으로 영업을 나가지 못하였는데 대리점 구역을 설정 한다고 하여
어디 나서서 마음놓고 나설 수 있는곳이 별로 없다.
그래도 집에만 있기도 안될것 같아서 회장님이 권한 영천 경산지역을 둘러 보기 위해 월요일 집을 나선다.
위성사진으로 농가를 살피고 영천과 경산을 들렀지만 거의 포도밭이다.
우산처럼 윗부분만 비닐이 쳐져 있어서 속았다 ㅠㅠㅠ
다시 돌아 오기도 그렇고 전에 다 둘러 보질 못한 성주로 간다.
성주읍으로 들어가기전 월향면 안포리 마을의 농막을 돌았다.
이곳은 전에도 일부 방문하였던 곳이다.
집으로 오기는 어중간한 거리라서 근처 여관에 1박을 하기위해 방을 잡았다.
시골이라 현금이면 2만5천에 주겠다한다.
다음날 미리 적어둔곳으로 가다가 대리점 주인이 다른사람이 되면 혼선이 일어 날것 같아서
의성 강병주님 있는곳으로 코스를 변경한다.
거리는 약 70km 제법 먼 거리이다.
그곳으로 가다가 79번 국도 좌측으로 우뚝한 산이 있어서 경로이탈 좌회전 산길을 따라간다.
다부 ic로 가서 55번 고속도로로 올려야 하지만 조금 쉬다 갈 요량으로 진행을 하니 팥재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휴게소 같은 식당에 들렀다가 유학산으로 올라간다.
몇달째 산행을 못한것 같은데 한라산 가기위한 몸풀기도 할겸~~~
팥재에 있는 휴게소 식당
옆으로도 제법 큰 건물이 하나 더 있다
포장도로를 오르면 유학산 도봉사가 있다.
쉰질바위 아래 터를잡고 왼쪽은 3층구조이고 위로도 대웅전과 산신각
두 장군이 절을 지키고 있는 입구
유학산을 가는 들머리 이다. 팥재는 700m 헬기장은 640m 표시판이 있다.
도봉사는 하산시 둘러 보기로 하고
200대 명산인 유학산으로 오른다.
낙동강 방어선의 치열한 전투로 수만명이 죽었다 하니
유해발굴 숫자도 많을것 같다.
상궁님이 앞서간다.
사진을 담다보면 늘 내가 뒤로 처진다.
바위 우회길도 있고 쉰질바위의 팔과 어깨로 오르는 길 같다.
쉼터에서 잠간휴식
아래로는 팥재가 보인다.
벼랑아래로는 도봉사도 보이고
위로는 암릉
헬기장에 도착 !!!
어느 부부가 점심을 먹고 있다.
유학산에는 유학정 정자도 있고
정상석도 크게 만들어져 있다.
유학산 기념샷
같은 핸폰 사진이지만 아래는 캠스캐너로 ....
올라왔던길 하산한다.
도봉사의 입구는 산신각으로 오르는 길
대웅전에 7배 드리고
범종각도 갖추고 있다.
독성각과 용왕단은 바위에 붙어 있고 용왕단은 샘이 있어 식수라는 표시가 있다.
늘 따라나서는 상궁님
산신각의 소나무가 명품이다.
어깨가 넓은 코끼리 나무조각상
비알이 심한 포장길을 내려서서
식당에 들러 능이 산채비빔밥을 주문
생선에 된장찌게도 내어 주었다
서빙하는 아가씨는 외국인이지만 가격이 착하다.
다시 의성으로 들판둘러보고 부산으로
거리가 190km가 조금 넘는다.
가스에다 적은 차량이라 빨리 달리지는 못하지만
그런데로 즐거운 여행겸 영업나들이 그리고 산행도 겸한 나들이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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