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반 공사 마무리 하고
쉬는 한 주 금요일은 저녁나절 텃밭으로 잔차를 타고 간다.
저어기 승학산 아래 우리 보금자리가 있고
강을 두번 건너면 강서 낙동강변 벚꽃길로 양산방향으로 갈 수 있다.
11월도 하순 늦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문턱
밤에는 영하의 날씨로 물이 언다.
텃밭에는 교수님 부부가 미국으로 출국이전에
마늘과 양파밭을 돌보고 계시는데 경작면적이 너무 많은것 같아서 여쭈어 보니
공짜로 지어라고 나누어 주었는데
텃세 횡포가 많다는 말 듣기 싫어서 혼자 다 짖기로 하였다는데 취미가 아니고 고역이 될것 같은 예감^^
돌아오는 길은 서부산 강을 건너 사상 감전동 둑길로
늘 다니는 길 하구언이 어둠속에서 빛을 내고 있다.
집앞에서 해삼과 꼬막을 구입하여 소주 한잔하고
해삼이 너무 딱딱하여 이가 아플지경 ㅠㅠ
토요일은 산행을 하자고 하여 카페합류하여 갈려고 하다가
단풍이 혹시 있을까하여 학심이 계곡을 목표롤 집을 나서 운문령에서 보는 산 그리메가 아름답다.
천문사에서 쌍두봉으로 갈려 하다
사리암을 경유하여 가고자 운문사로 간다.
입구에는 처진 소나무
경내를 살펴보고
상궁님이 지룡산 자락에 있는 저 암자에 가 보자 하는데 다음으로 패스 ㅎ
나오면서 처진소나무와 함께
일주문에는 호거산 운문사
신라시대에는 오갑사중 하나인 대작갑사였다고 한다.
사리암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을 할려고 하는데 출입금지로 문이 닫혀있다.
운문사 땅이라서 절에서 풀어주지 않고 해가 바뀌어도 계속 연장 한다고 하네 ㅠㅠㅠ
오갑의 하나인 천문갑사 천문사로 돌아와서
돌에 커다란 구멍을 내어 탑으로 세운 천년돌탑이 새로 들어서 있다.
여러번 다녀 익숙한 등로 출발점
등로에는 온통 참나무 낙엽
등로 배수공사를 하는데 차가 올라 올 수 있는 곳 레미콘에서
포크레인이 콘크리트를 받아 옮기는데 처음보는 광경이다 ㅎㅎㅎ
나선폭포 가는 길
그냔 직진한다.참나무6형제 소개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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