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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 & へ山行
흙토피아 사랑/농가방문 텃밭

텃밭 더 일구기

by 유리의 세상 2020. 3. 19.



백양산 둘레길 다녀온 후 상궁님 왼쪽 무릎이 조금 뜨끔 했단다.

어제 병원 물리치료 받았고 오늘은 같이 나갈 형편이 못되어 혼자 자전거타고 강변으로 나갔다.


구포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마침 교수님의 전화가 왔다.

미국에서 근래 귀국을 하였고 텃밭 상황을 물어 보신다.

전화 통화 된 김에 텃밭 입구를 사용하여야 겠다고 하니 쾌히 허락하셨다.


강풍 주의보라 바람도 몹시 심하고 해서 집으로 되돌아 와서 차량으로 다시 텃밭으로 간다.

우선 입구 천막을 일부 들어 내고서






돌과 잡목 비닐 등을 한참 정리를 하고

제법 많은 돌도 수레에 싣어 바깥으로 덜어 낸 다음





삽을 깊게 넣어 흙을 뒤집는다.

중간 정도 하다 허리 아프면 교수님 밭의 잡초 제거 하면서 쉬고 일구고....


중간쯤 작업 하다 집으로 가서 상궁님 물리치료 병원 갔다가 다시 텃밭으로 온다.

허리도 아프고 무릎아픈 상궁님 데려다주어 점수 따고 1석2조이다.







1고랑을 끝까지 계속 흙을 뒤집고 남아있는 웃비료 액비를 시비 할려고 하다가

밑거름을 구매하여 넣어야 겠다고 생각하여 작업을 중단 하였다.


옆에 남은 이랑은 내일이든 모래든 언제던지 시간이 나면 하면된다.

채소류나 대파를 심어 볼 요량이다. 일구어야 할 옆 이랑은 가지와 오이 고추를 심으면 되겠고,






쉬면서 2이랑 잡초제거 하였고






여러이랑 남았는데 올 때마다 2이랑씩 잡초제거 하면 되겠다.





조그마한 텃밭이지만 늘 싱싱하고 달콤한 봄 선물을 아낌없이 충분히 내어준다.

요즈음 소일 할 일이 있으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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