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빗님이 제법 많이 예보되었는데
밤에는 많이, 오전에 약간, 하늘은 개였지만 흐리다.
상궁님 어깨 수술 후 처음으로 나온 집 근처 라이딩
팔 보조기를 벗고 조심스럽지만 같이 나왔다.
낙동강 하구둑 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면 을숙도 국도 종주 시점이다.
현대미술관 앞을 지나서
낙동강 2 수문을 건너면 강서 30리 벚꽃길과 연결된다.
아직도 일부 길은 젖어 있고 벚나무 사이로 맥도 연꽃단지도 보인다.
보행자는 중간 길 잔차는 양쪽으로 왕복하는 길이 쭉 이어진다.
상궁님 수술한 팔이 저린단다.
아직 무리인가? 제방길 아래로 내려선다.
정자 앞에 잔차를 세우고
잠깐 쉬는데 해님이 나와 쨍쨍하다.
상궁님은 정자에 쉬고 주위 한 바퀴 걸어서 둘러본다.
연잎이 하늘을 닮아 푸르르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서부산 다리를 건너는데
승학산 쪽에서 먹구름이 모여들고 있다.
다리 아래로 물고기 잡는 님
삼락동 야생화 단지를 지나서
이제 여름이 시작인데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은 코스모스
사진과 같이 맞추어 보니 동자꽃
양귀비는 졌는데 앞줄만 조금 남아있다.
야생화 화원을 지나서
요즘은 늘 야간 트레킹을 하는 길로
오랜만에 잔차 타고 집으로 간다.
빗님 오시는 토요일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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