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Chinese81 [스크랩] 花笑聲未聽 花 笑 聲 未 聽 화 소 성 미 청 鳥 啼 淚 難 看 조 제 루 난 간 野 廣 天 低 樹 야 광 천 저 수 江 淸 月 近 人 강 청 월 근 인 꽃은 웃어도 소리 듣지 못하고 새는 울어도 눈물 보기 어렵도다 들이 넓음에 하늘이 나무 보다 낮고 물이 맑음에 달이 사람에 가깝도다 2009. 1. 18. [스크랩] 靑山 靑山 啓窓日日見靑山 山色靑靑未改顔 我問靑山何日老 靑山問我幾時閒 창문열고 매일 청산을 바라보는데 산 빛깔 푸르고 푸르러 변하지 않는구나. 내 청산에 묻기를 언제 늙느냐 했더니 청산은 나에게 묻기를 그대는 언제나 한가하겠는가 하더라. 2009. 1. 18. [스크랩] 高峯 奇大升 先生詩 高峯 奇大升 先生의 詩를 學兄 義昌 兄께서 풀이하여 주신 것입니다. 義昌 兄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紫軒 謹拜 高峯 奇大升 先生詩 高峰 奇大升 先生 詩 城上高樓眼豁然 성채 위 높은 누각은 시야를 확 트이게 하고, 澄光如練靜江天 맑은 빛은 연정강 위의 하늘과 같도다. 殘樽更惜餘霞散 남은 술도 적.. 2009. 1. 18. [스크랩] 覺軒銘 / 許筠 [1569~1618] 覺軒銘 許筠 [1569~1618] 人之有性 사람에겐 본성 있어 覺則不昏 깨달으면 어둡지 않으나 其未覺者 깨닫지 못한 자는 物欲交混 물욕에 어두워 如之塵鏡 먼지 낀 거울 같다. 拂塵則瑩 먼지 털면 환해지듯 覺後性圓 깨달으면 원만해져 如大明鏡 크고 밝은 거울 같다. 外杜妄邪 밖으론 망녕됨 삿됨 막고 內.. 2009. 1. 18. [스크랩] 최호(崔顥)가 사랑했던 여인 최호(崔顥)가 사랑했던 여인 당나라 때, 박릉(博陵; 지금의 하북성 정현 일대) 출신의 최호(崔護)라는 매우 잘 생긴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자가 은공(殷功)이며, 덕종(德宗) 정원(貞元) 12년, 즉 796년 과거에 급제하여 영남(嶺南) 절도사를 지냈다. 어느 해, 청명(淸明)이던 날, 최호는 혼자서 장안(長安)을.. 2009. 1. 18. [스크랩] 점畢齋先生詩 (점=人 占) 영남학파의 거유(巨儒) 점필재 김종직이 16세 소년선비때 과거시험에 낙방하고 자신의 심정을 한시로 적어 한강변의 제천정이라는 정자에 걸어 놓았다 雪裏寒梅雨後山 설리한매우후산 看時容易&#30059;時難 간시용이화시난 早知不入時人眼 부지불입시인한 寧把&#33241;脂寫牧丹 영파연지사목단 .. 2009. 1. 18. [스크랩] 除夜有懷 - 孤雁 崔塗 除夜有懷(제야유회) 제야의 회포-孤雁 崔塗(최도) &#36834;遞三巴路(초체삼파로) 멀고 먼 삼파의 길 羈危萬里身(기위만리신) 위험한 만리길을 가는 나그네 亂山殘雪夜(난산잔설야) 어지러운 산 잔설의 밤에 孤獨異鄕人(고독이향인) 타향의 나그네 외로웁고나. 漸與骨肉遠(점여골육원) 점점 골육은 멀.. 2009. 1. 18. [스크랩] 送友人-李白 送 友 人 (송우인)-친구를 보내며 -李 白(이 백)- 靑山橫北郭(청산횡북곽)-푸른 산은 성 북쪽에 비끼어 있고 白水繞東城(백수요동성)-흰 물은 성 동쪽을 싸고 흐른다. 此地一爲別(차지일위별)-이 곳에서 한번 헤어지면 孤蓬萬里征(고봉만리정)-쑥대같이 만리를 날리어 가리 浮雲遊子意(부운유자의)-뜬구.. 2009. 1. 18. [스크랩] 2월입니다 愛 慕 정완영 / 황덕식 서리 까마귀 울고 간 北天은 아득하고 수척한 산과 들은 네 생각에 잠겼는데 내마음 나뭇가지에 깃사린 새 한마리 고독이 연륜마냥 감겨오는 물레가에 菊花 香氣 말라 시절은 저물고 오늘은 어느 우물가 고달픔을 긷는가 일찌기 너와 더불어 푸르렀던 나의 山河 애석한 날과 달.. 2009. 1. 18. [스크랩] 梅月堂先生詩 梅月堂先生詩‘學詩’ 客言詩可學 余對不能傳 但看其妙處 莫問有聲聯 山靜雲收野 江澄月上天 此時如得旨 探我句中仙 손님 말이 시를 배울 수 있느냐기에 시는 전할 수 없는 거라 대답하였네 다만 그 묘한 곳만 볼뿐이지 소리 있는 연은 묻지 말게나 산 고요하면 구름은 들에서 걷히고 강물 맑으면 .. 2009. 1. 18. [스크랩] 梅一生寒不賣香 象村 申欽 桐千年 老恒藏曲 梅一生 寒不賣香 月到千 虧餘本質 柳經百 別又新枝 오동은 천년이 지나도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있고 버들은 백번을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象村 申欽 1566(명종 21년) ~ 1628(인조 6년) 상.. 2009. 1. 18. [스크랩] 한시 감상 / 이백. 두보. 왕유 한시 감상 / 이백. 두보. 왕유 한시(漢詩)를 말할 때 당연히 당시(唐詩)가 우선 거론된다. 당나라 때는 중국 서정시의 최 전성기이고, 그 시는 중국문학뿐만 아니라, 인류의 문학에도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시(唐詩)는 일반적으로 초당(初唐-7세기경), 성당(盛唐-8세기 전반), 중당(中唐-8세기 .. 2009. 1. 18. [스크랩] 山中-李珥(栗谷1536~1584) 山中 李珥 採藥忽迷路 약초 캐다 갑자기 길을 잃었지 千峰秋葉裏 수많은 산봉우리 단풍잎에 덮이고 山僧汲水歸 스님은 물을 길어 돌아가더니 林末茶煙起 숲 끝에서 차 달이는 연기가 난다 2009. 1. 18. [스크랩] 偶題[우제] 二首 中 其一 / 金時習 偶題[우제] 二首 中 其一 -金時習- 庭草&#33803;&#33803;庭樹綠 [정초처처정수록] 野棠開處淸香馥 [야당개처청향복] 宿雨初晴梵宮明 [숙우초청범궁명] 乳燕猶&#21820;&#31799;泥濕 [유연요삽첨니습] 뜰의 풀은 무성하고 정원수목은 푸르고 들 팥배나무 꽃핀 곳에 맑은 향기가 나네 계속 내린던 비 처.. 2009. 1. 18. [스크랩] 宋時烈의 詩 송시열의 詩 金剛山 山與雲俱白 산과 구름이 모두 하얗다. 雲山不辨容 산인가 구름인가 雲歸山獨立 구름 걷히니 우뚝 선 산 一萬二千峰 일만이천봉 산은 높고 뾰족하다. 산은 그래서 함부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이런 이유가 보태어져서 사람들은 산을 오르려고 한다. 산을 오르기는 참.. 2009. 1. 18. [스크랩] 琴詩 상생의 화합 琴詩 거문고 시 若言琴上有琴聲 약언금상유금성 放在匣中何不鳴 방재갑중하불명 若言聲在指頭上 약언성재지두상 何不于君指上聽 하불우군지상청 만약 거문고에서 거문고 소리가 나는 거라면 갑 속에 들어가면 어찌 거문고가 울지 않는가 거문고의 소리가 손가락 끝에서 나는 거라면 .. 2009. 1. 18. [스크랩] 지리산 天王峰 雨洗山嵐盡(우세산람진) 산안개 말끔히 비 씻어 가니 尖峯畵裏看(첨봉화리간) 그림속 드러나는 뾰족 묏부리. 歸雲低薄暮(귀운저박모) 저물녘 녈 구름 낮게 깔리어 意態自閑閑(의태자한한) 그 모습 제 절로 한가롭구나. 조식(曺植:1501-1572), <無題> 조선전기 퇴계 이황과 같은 해에 태어난 남명 조식 &.. 2009. 1. 18. [스크랩] 風雨 이집 風雨 이집 花開暮暮朝朝雨 화개모모조조우 柳綠朝朝暮暮風 유록조조모모풍 花柳逢春猶自發 화류봉춘유자발 任他風雨過虛空 임타풍우과허공 꽃 피자 밤새도록 비 내리고 버들 푸르자 하루종일 바람 부네 꽃과 버들은 봄을 만나 오히려 저절로 피었는데 사나운 비바람이 허공 중을 스쳐가네 庭草交.. 2009. 1. 18. [스크랩] 山居秋暝(산거추명) / 王維 山居秋暝(산거추명) 空山新雨後 天氣晩來秋 (공산신우후 천기만래추) 산 속 거처의 가을 저녁 빈 산에 비 갓 내린 후 날씨는 어느새 가을되어 明月松間照 淸泉石上流 ( 명월송간조 청천석상류) 밝은 달 솔 사이로 비추고 맑은 샘 돌 위로 흐르네 竹喧歸浣女 蓮動下漁舟 (죽훤귀완녀 연동하어주) 대숲이.. 2009. 1. 18. [스크랩] 산속의 가을 저녁 (山居秋暝) /왕유 산속의 가을 저녁 (山居秋暝) /왕유 > 그림: 이당 김은호 작품 산속의 가을 저녁 (山居秋暝) /왕유 빈 산에 비가 갓 온 후, 날씨가 어느새 가을이구나. 밝은 달 솔 사이로 비추고, 맑은 샘은 돌 위로 흐른다. 대 숲이 부스럭 빨래하고 가는 여인, 연꽃 출렁이니 고깃배 지나도다. 어느새 봄 향기 다 시들었.. 2009. 1. 18. [스크랩] 江雪 / 柳宗元(773-819) 江雪 柳宗元(773-819) 千山鳥飛絶 온 산에 새는 날지 않고 萬徑人蹤滅 모든 길엔 사람 발길 끊어졌다 孤舟蓑笠翁 외로운 배에 삿갓 쓴 노인 獨釣寒江雪 눈 내려 차가운 강에 홀로 낚시질 한다 유종원은 수 많은 당나라 시인 중에서도 유독 더 빛나는 샛별같은 시인이다. 강설은 특히나 이렇게 추운 계절.. 2009. 1. 18. 이전 1 2 3 다음